멋진신세계 서리가 대군 앞에서 대군이 알려준 사랑을 말하면서도 세계 살리고 싶다고 할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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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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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한테는 너무 잔인하긴한데, 서리한테는 제일 커다란 서사여서 난 좀 많이 감동받았음
사는게 벌인줄 알았던 사람이 낼 수 있는 제일 큰 용기기도 하고 신분차로 잃었던 첫사랑에게도 이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자기 마음과 사랑에 대한 신뢰감과 용기같은거? 되게 유치하지만 그게 본질이잖아. 서리가 움직일 수 용기를 낸건 세계때문이고, 결국은 첫사랑이자 자기가 죄책감을 가진 대군에게도 그 용기와 성장을 당당히 보여줄 수 있는거 너무 좋았음. 성장형 여주란 이런거다 이런거 느껴져서 뭉글하더라. 결국 대군도 그래서 상처 받지만 어쩌겠어 그 또한 지금까지의 대군의 성장이고 사랑다움. 기다리는 세계도 처음으로 그렇게 누군가를 오래 기다리며 인내하는 법을 알게 되고. 기다림당한거지만 ㅋㅋㅋ큐ㅠㅠ 잔인하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그걸 털고 앞으로 가야할 시점이 있는걸 마지막 20분동안 너무 잘 보여줘서 ㅎㅎ 진짜 이 마지막 20분 서사를 위해서 다썼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