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신세계 로맨스 주인공이 이렇게 까탈스러운 말투를 써도 되나, 너무 직선적이지 않나 싶었어요. 그런데 비즈니스를 하며 자라온 세계로서는 그런 말투가 당연한 게 아닐까 설득이 되더라고요.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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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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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허남준을 깊은 고민에 빠뜨린 것은 극 중 차세계의 직선적이고 까탈스러운 말투였다. 로맨스 남자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로맨스 주인공이 이렇게 까탈스러운 말투를 써도 되나, 너무 직선적이지 않나 싶었어요. 그런데 비즈니스를 하며 자라온 세계로서는 그런 말투가 당연한 게 아닐까 설득이 되더라고요. 자기애가 높은 발언들을 어떻게 거부감 없이 말투에 녹여서 던져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평상시에도 능글맞거나 신사적인 특유의 말투를 쓰는 친구를 관찰해 둔 게 큰 도움이 됐어요. 대본이 워낙 훌륭해서 대사가 막힐 때도 빨리빨리 방향을 찾을 수 있었고,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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