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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 외적인 평가에 대한 인터뷰

무명의 더쿠 | 08:54 | 조회 수 1329

아울러 일부에서 나오는 ‘(외적으로) 전형적인 남자주인공상은 아니다’라는 평가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래서 작가님, 감독님께 정말 감사해요. 방송을 보면서 느낀 건 제가 해야 할 몫 이상을 작품이 다 해줬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글도 너무 촘촘했고 연출도 섬세했어요. 좋은 드라마가 탄생했고 거기에 제 연기가 들어간 것뿐인데, 작품 완성도가 좋아서 제 연기도 함께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외적인 평가보다 배우로서의 본질에 집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실 배우의 본질은 자기 연기를 잘하는 것, 결국 연기에 집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외적인 부분은 제가 할 수 있는 한계에서 벗어난 거라…. 물론 체중 조절처럼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있지만 너무 거기에 매달리지는 않으려고 해요. 연기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평가했다. “자신이 잘생겼다는 생각을 안 하나 보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허남준은 “저는 제가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제가 잘생겼냐?”고 되물었다.

허남준은 또 “방송을 보면서 ‘내가 잘생겼다’거나 ‘멋있어 보인다’고 느낀 순간은 없었느냐”는 질문에도 곧바로 고개를 저었다.

“하늘에 맹세코 없었어요. ‘저 장면 좋다’ 싶은 순간은 있었죠. 그런데 제가 잘생겼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외적인 면에 대해서는 보면서 ‘저때는 붓기가 더 빠져 있었네’ 이런 생각은 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허남준이 해내야 할 역할이 큰 만큼 배우로서 고민이 많았다. 이럴 때 그가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은 롤모델인 배우 김무열이었다.

허남준은 “롤모델은 여전히 김무열 선배다. ‘멋진 신세계’를 찍으면서도 연기가 너무 어려워서 전화한 적 있다”며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자유롭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을지 여쭤봤다. 답하기 어려운 질문인 건 알지만 제가 믿는 선배이자 어른이라 기대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무열 언급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그는 이제 조금씩 배우라는 직업의 본질을 다시 배우고 있다고 했다.

허남준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행복한 날도 많겠지만 슬픈 날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결과가 아쉬운 날도 있을 것”이라며 “그럴 때마다 제 직업의 본질이 뭔지 그것만 생각하면 조금 편할 것 같다. 결국 저는 연기를 열심히 해야 한다. 피드백을 수용하는 태도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멋진 신세계’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냐는 질문에 잠시 생각을 정리한 뒤 신중하게 답했다.

“제 인생을 바꿔주고 새로운 모습을 찾아준 작품이에요. 최선을 다해 너무 좋았습니다.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줬어요. 잘 즐기고, 그 이후엔 살아가면서 제가 했던, 최선을 다한 작품 중 하나로 가볍게 마음에 남기며 한 번씩 꺼내 볼 것 같습니다.”


지금은 주목받는 배우가 됐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생계를 위해 끊임없이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했다.

그는 “저는 고생을 많이 하고 살았다. 거의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다. 남들 하는 만큼 했다”며 “집이 엄청 못 살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제가 돈을 벌어야 했다. 여러 가지 일을 정말 쉬지 않고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마지막 아르바이트를 한 게 3~4년 전까지다. ‘스위트홈’ 할 때도 계속 했다”며 “그 이후에도 하고 싶었는데 스케줄 조절이 어려워 못 했다. 실제로 돈을 엄청 쓰는 스타일도 아니라 많이 아끼면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스홈때까지 알바했던 이야기



인터뷰 찾아보는데 솔직하고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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