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에서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만화같은 대사도 여러 번 등장했다. 소화하기 힘든 대사도 있었냐는 물음에 그는 “사실 힘든 건 없었다. 잘 하면 정말 좋은 대사라는 욕심이 있으니까 잘 해내기만하면 된다. 부담스럽다는 느낌도 없었다. 한번쯤은 장난식으로 했던 말투도 조금은 있어서 극대화하면 되겠다. 그래서 엄청 힘들다는 건 없었고, 매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남준은 “힘들지는 않았지만 늘 난이도가 있었고. ‘찌릿찌릿 할거야’ ‘신서리 잠 다 잤네’ 이런 대사에서 차세계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며 “하나만 고르자면 5회에 ‘5초만 있어봐 손가락 끝까지 전기가 찌릿찌릿 할 거야’ 하다가 하남자처럼 따라 들어가서 ‘너 후회하게 해준다’ 할 때 솔직히 준비를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허남준은 “그때 차세계가 확 찌질해져야 매력적이고 재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장면이 죽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끝나자마자 감독님이랑 임지연 선배가 ‘찌질한거 잘한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