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신세계 서사 배분은 아쉬울 수 있긴 한데, 할매가 서리가 현대인이라는 자각을 하기 전에 현대의 삶에 뿌리내리게 붙잡아 준 사람이라 상징성은 충분해서 짚고 갈 필요는 있는 듯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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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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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가 이곳에서 잘 살 수 있을까, 내가 이 몸을 차지하는 게 맞을까, 세계를 사랑해도 괜찮은 걸까... 계속 현대에서의 삶이 흔들릴 때 할매가 서리의 닻이 되어줬다 느낌
서리는 그걸 타인의 정, 몸 주인에 대한 애착으로 봤지만 실은 찐 서리 본인에게 건네는 할매의 진심이었던 거잖아
서리가 온전히 원래의 삶으로 돌아오기까지 할매는 기다렸던 거 같음
그리고 스토리 타이밍상 일부러 이리 배치한 거 같음
서리는 이제 할매가 떠나도 더는 안 흔들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