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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의 자네가 보아주길 바라는 마음 반, 끝까지 몰라주길 바라는 마음 반으로 이 서신을 적네. 과인은 무능한 왕이자 힘없는 지아비, 그리고 비겁한 아버지요. 이런 방법으로 밖에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나를 용서하시오. 언젠가 자네가 이 서신을 읽게 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난 매일 밤, 우리가 자주 갔단 애련정을 나가보곤 한다오.
부자가 글솜씨존잘이야
7년동안 매일 밤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둘 서사도 진짜 좋아 숙의는 7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연서를 보내고 왕은 7년동안 매일 밤 자주 걷던 애련정에 나가고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