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박지연 "'우리 남편 화났다' 화제 예상못해…실제 남편 황상경 큰도움" [N인터뷰]
진상 학부모에 대한 사연을 많이 접했냐는 질문에는 "알고리즘에 뜨는 걸 많이 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구안와사가 온 교감 선생님이 계시더라, 공황장애가 와서 손을 떠시는 선생님들도 계셨다"며 "그런 걸 보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다, 현실에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걸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5화 에피소드가 실제 사건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 연기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진정성 있게 최선 다해 인물을 표현하면 되지 않을까 했다"며 "제작진을 신뢰했고 이야기를 어떻게든 잘 만드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큰 부담은 없었다"고 전했다.
우진 엄마 대사 중 "우리 남편이 많이 화났어요" 대사에 대해서는 "이렇게까지 관심받을 줄 몰랐지만 그 대사가 많은 학부모들이 사용하는 대사인 걸 알았다"며 "극 중 세 번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까' 하기보다 그 상황에서 상대에게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 고민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박지연은 황상경과 지난 2017년 결혼했다. 그는 남편에 대해 "저희가 학교 CC다"라며 "남편도 배우인데 12년 동안 연애를 했고 지금 결혼 8~9년 차여서 사실 모든 걸 아는 사람이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편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빌런 전문 배우처럼 역할을 소화해 왔기 때문에 우진 엄마를 연기하면서 남편에게 '나 이렇게 준비했는데 봐봐' 하면 남편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의견을 줬다,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드라마 속 모습을 보고) 놀랄 일은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연은 '우진 엄마'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전했다. 그는 "작품에도 나온 얘기인데 모두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라는 그 대사가 맞는 것 같다"며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상대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함께 사는 사회니까 그런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https://naver.me/G5kF5n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