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우리 100일엔 뭐할까? 또 미리 말해주면 내가 싹 준비하지, 또
서리 : 100일?
(화면해설 : 단심의 상상)
서리 : 우리 100일엔 꽃 피는 봄이겠네? 그럼 우리 산수유를 보러 가자. 노란 꽃에 화전도 부쳐 먹고
세계 : 화전?
서리 : 응. 그리고 여름에는 마당에 능소화도 심고 바다를 가서 해당화를 봐도 좋아
세계 : 꽃 못 보고 죽은 귀신이 붙었나 뭔 꽃을 종류별로
서리 : 이, 가을엔 국화꽃으로 화관을 만들어야 하니 마당에 국화꽃도 심어야겠다. 그렇지?
(화면해설 : 활짝 웃던 단심이 세계를 돌아보다가 멈칫한다.)
(진짜 서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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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씬에서 서리가 막 꽃 얘기하면 세계는 계속 말하는 서리 눈 보면서 세상 다정하게 쳐다보는데 그게 서리가 상상하는 세계인거자나... 파락호같은 놈이라고 하지만 사실 다정한거 서리가 젤 잘 아는거같았음 이 씬 좋아 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