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약한영웅 뒤늦게 써보는 약영1 후기 - 시은이가 독단으로 내린 판단이
435 7
2026.06.12 21:45
435 7

결과적으론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지는데 조금은 구실이 된듯 비쳐지고 시은이 역시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아무리 봐도 만악의 근원은 오로지 범쪽이가 이제 이정도까지 했으면 그만 하겠지, 싶은 지점에서 매번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이렇게 까지 한다고?싶게 선을 씨게 넘은 탓임

 

시은이는 범쪽이가 원하는건 자기가 아니라 수호란 걸 알기땜에 혼자 나섰고 쇠지레로 처맞아가면서 오범석 스스로 교훈을 깨우치고 정신차릴 기회를 줬음

 

그러고 구급차에서 통화한 시점에서도 시은이는 이정도면 범석이도 스스로 느끼는 바가 클 테고 이젠 정말 그만두겠거니 믿었을 거라고 봄 누가 봐도 그게 예상 범위 안임

 

근데 이새끼가 또 예상을 깨고 선 씨게 넘으면서 수호 발라버리자고 강우영한테 전화를함 ㅅㅂ 범쪽아

 

그와중에 또 부창부수답게(?) 시은이의 뜻을 이해한 속깊은 수호는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범쪽이에게 기회를 베품

 

진실된 태도로 먼저 사과하고 너도 사과해주라 제발, 간절한 맘으로 부탁까지 하면서 그만 둘 기회를 줬는데 

 

이쯤되면 진짜로 그만 둘 법도 한데 이래도 또?? 또 여기서 더 나간다고?가 돼벌임

 

수호는 다죽어가는 와중에도 범석이를 향해 어떤 비난도 악담도 아닌, '제발 정신 좀 차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길 정도의 갓캐인데

 

오범석 이새끼는 끝까지 절대 넘어선 안될 선을 기어코 넘으면서 폭주함 이새끼가 이정도로 폐급짓 할 줄 누가 예상했겠냐고

 

진짜 앞서 어떤 판단을하고 전략을 짜든 걍 사람말 안 듣기로 작정한 미친개한테 물린 거라 이미 답이 없는 상황이었던 거임 가해자 말곤 누구의 탓이라고도 할 수 없는 

 

그래서 시은이 꿈 속에서 수호랑 서로 그냥 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더더욱 가슴 미어지고 정병의 길로 벅뚜벅뚜 걸어가게 됨ㅠ

 

약영 본지는 꽤 됐는데 아직까지도 퍼뜩 떠오를때마다 막 머리를 감싸쥐고 싶은 기분이 들 때가 있음 후유증ㅅㅂ

 

뭣보다 캐릭터들의 선택에대해 자주 되짚어 보게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되게 잘 만든 드라마라는 생각 듦

 

(약영2는 나름대로 다른 장르물로서의 재미가 있었는데 보고난 뒤에 생각할 거리가 많이 남지는 않았음 근데 또 1보단 2가 재탕하긴 좋음ㅋㅋ)

 

그리고 이렇게 시청자가 캐릭터에 푹 빠져 울고 웃고 후유증에 시달릴 정도로 과몰입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물론 감독의 역량도 크지만

 

박지훈 최현욱 홍경 이 세명의 이름만 붙여놔도 가슴이 웅장해질 정도로 배우들이 최고로 설득력 있고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여준 덕분이라고도 말하고 싶음 박수짝짝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케어플러스💙 관리 후&자극받은 피부, 즉각 쿨링 애프터케어! NEW '더마 PDRN 수딩 패치' 체험단 모집📢 224 06.11 28,468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12(금)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6.11 14,7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91,1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06,5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80,2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05,361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41,656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40,144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3 25.05.17 1,206,44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22 ver.) 159 25.02.04 1,808,110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23 24.02.08 4,640,94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64,749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113,588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719,716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811,75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10 19.02.22 5,947,30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19,9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890307 잡담 원더풀스 근데 정말 만약에 시즌2가 온다면 02:11 1
15890306 잡담 멋진신세계 지금은 서리살려준사람이 누군지 진심궁금함 02:11 5
15890305 잡담 유어아너 어제부터 방송하길래 봤는데 02:11 12
15890304 잡담 멋진신세계 환생이니까 무당이 끊어내야한다고 한거라고 이해했음 02:10 50
15890303 잡담 원더풀스 유인식 감독님이나 제작진분들 들리세요? 1 02:09 15
15890302 잡담 멋진신세계 계속 진짜 재밋다가 오늘은 아쉽 3 02:09 88
15890301 잡담 멋진신세계 그 기억 하나로 시들지 않고 피겠다고 5 02:09 71
15890300 잡담 멋진신세계 의견이 환생이랑 영혼체인지로 반갈된거구나 4 02:08 80
15890299 잡담 멋진신세계 나도 환생이라고 생각하는데 무당 말이 신경쓰여 2 02:08 87
15890298 잡담 멋진신세계 뭔가 수미상관으로 마지막회 정도는 초반의 그 b급 감성으로 웃길거 같아 1 02:08 39
15890297 잡담 멋진신세계 그럼 사고이후 발연기하던 서리는 어케 해석해야돼? 12 02:07 141
15890296 잡담 멋진신세계 미안하지만 모태희 연기톤 내내 ㅂㄹ였는데 이번편은 괜찮음 2 02:07 75
15890295 잡담 멋진신세계 아까보다 조용해졌어 락호들 자러갔니...? 5 02:06 93
15890294 잡담 멋진신세계 오늘은 좀 노잼이였음 2 02:06 115
15890293 잡담 멋진신세계 찐서리 과거 너무 불쌍ㅠㅜㅜㅜㅜㅜ 02:06 29
15890292 잡담 멋진신세계 근데 사실 참으로 차세계다운씬이로다... 하고 느낌 걍 02:06 109
15890291 잡담 멋진신세계 탕아씬 메이킹에서도 세계본 얼굴 토마토 되는거 아니야? 2 02:05 71
15890290 잡담 멋진신세계 서리 해리현상 같은 것일까 5 02:05 153
15890289 잡담 멋진신세계 근데 차세계 저 정도 스타성(?)이면 솔직히 커뮤에 꽃야차랑 케이블진상 목격담 올라왔을듯 3 02:04 72
15890288 잡담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만 난 신세계정도면 중간도 늘어지지 않게 잘 쓰고 있는거 같아 4 02:04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