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홍종찬 감독이 가슴축소수술을 언급하는 장면과 체벌이 들어간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극 중 소연여고 학생들은 임한림(진기주 분)을 얕잡아보며 "성형 수술 어디 했냐?", "비포 사진을 보여달라"고 농락하려 한다. 이때 임한림은 굴하지 않고 "성형 수술 했다. 가슴 축소 수술. 그런데 우리 반에는 딱히 축소가 필요한 학생은 없어 보인다"고 교실을 훑어보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개상 없어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꼭 넣어야 했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해당 장면은 원작 웹툰에서도 유사하게 등장하고, 시리즈에 맞춰 각색했다. 원작에서는 "(성형) 수술 한 군데 하긴 했다. 축소 수술. 그런데 축소는 관심 없을 테니 가격은 말할 필요 없지 않나"라고 나온다.
홍종찬 감독은 "우리가 '원작에서 불편하겠다' 싶은 건 배제시켰다. 1차적으로 걸러냈다. 3화 에피소드에서 아이들이 성형 수술을 갖고 교생 선생님한테 공격 아닌 공격을 하는데, 그 원리로 대응했다. 프로듀서나 제작진 측에서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마지막까지 덜어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획 단계부터 논란이 된 체벌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체벌은 용납될 수 없다. 잘못된 것"이라며 "우리 드라마에선 체벌이라는 게 엔터테이닝하게 재미 요소로 들어갔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 좋은 이야기를 우리끼리만 볼 수 있게 만들면 의미가 없다. 어떻게든 재밌게 만들어 시청자들도 재밌게 보도록 만들어야 한다. 엔터테이닝한 요소로 사용했다고 봐주면 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홍종찬 감독은 "화두를 던졌으니까 다양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좋고 큰 의미가 있다. 그 다음은 우리 영역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551021
스퀘어 '참교육' 감독 "가슴축소수술 장면, 안 불편하겠다 판단..체벌=엔터테이닝 요소" [인터뷰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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