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심이는 혼수상태에서 미래로 보내졌던거고
언젠가 미래에 그분을 맞으라는 궁 무당의 말이 보살님의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며 귀인을 만난다로 전해온거고
그래서 궁무당은 단심이를 보낼때 안녕히 가라고 했지만 다시 돌아올 것도 알아서 기다리고 있었던거 같음
그니까 단심이는 과거를 바꾸는게 아니라 시간 순서대로 살고 있는건데 잠깐 미래를 갔다왔을 뿐
원래 물리학적으로 과거는 바꾸고 막 그럴 수 있는게 아니고 작가님은 굉장히 물리 이론에 기반을 두고 시놉을 쓴 티가 느껴지거든
암튼 과거의 현은 아직 죽은게 아니라 단심이는 살아서 버티다보면 한번은 만나지 않을까 기다린거 같고
강희빈은 사약을 받고 폐서인이 된 데 까지만 역사의 기록
다만 그 이후의 삶은 야사로만 남았지만 서리의 삶을 제 삶처럼 살아본 단심이가 전처럼 끙끙대며 살지 않고 현을 맞으러 가지 않을까
아무리 유배간 대군이라도 보니까 안종시대에 당파싸움이 엄청났던거 같던데.. 안종세력과 척을 지는 붕당세력이 안 붙는게 더 이상해.. 한번은 궁으로 돌아올 듯
정치적으로 어떤 결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세계가 그랬잖아 미련따위 없으면 아쉬울게 없는게 세상이라고
어떻게 되든 단심이에 대한 미련만 안남을 수 있다면 현이에겐 해피엔딩 아닌가 싶고
관짝 누르고 있는 락호들은 되게 싫을 수도 있겠지만ㅠㅠ 결국 현이 세계고 서리가 단심이라는걸 작가는 잘 설득할 거 같은데
그리고 아마 멋한민국의 신서리는 현의 생을 기억하는 세계처럼 단심의 생을 기억할테니까 우리가 아는 그 단심서리 모습 그대로 근데 찐서리이기도 한 상태로 금방 세계에게 돌아갈 듯.. 근데 서리의 삶을 다 온전히 산 서리로
그리고 세계의 꿈 속의 현이는 칙칙하지 않게 단심이와 함께한 모습까지 언젠간 보여주지 않을까
어케 마무리하지 암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