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신세계 9회 엔딩 화면해설 (단심이 세계에게 다가간다,젖은 눈의 세계가 단심을 보고 선다.)
"밤 늦게 또 어딜 다녀오는거야"
응,잠깐 볼일이 있어서
(한약 상자를 숨긴다)
난 네가 던진 폭탄 때문에 종일 머리가 아팠는데
아무렇지도 않네,힘 빠지게
차,차세계 그건 말이지...
그딴 헛소리나 듣고 세상 쉬운놈 취급이나 받고
나는 또 여길 기어 와 있네
아니다,난 그런게...
내가 너한테 그렇게 못 미더운가?
나한테 비밀은 없었음 했는데
너 최문도랑 만났다며?
왜 나한테 말 안했어?
그 인간이 뭔 딜을 날렸다던데 말을 하지 그랬어
그게 뭐든 내가 더 해줄수 있는데
난 너한테 충분히 믿음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
내가 얼마나 더 해야 할까?
얼마나 더 호구처럼 매달려야 마음을 열어
어자피 내 맘 같지 않은거면 그냥 대놓고 이용을 하든가
너한텐 충분히 이용당해 줄 수 있으니까 "
(단심이 눈물은 글썽이며 세계의 뺨을 갈긴다)
세계의 눈시울도 붉어져 있다)
그래,이래야 신서리 답지
네 말대로 뭐든 버리는 여자면
어설프게 착한척도 하지말고 내 걱정도 하지말고
그냥 너만 생각하라고
제발 위약을 떨려면! "
(단심은 눈도 깜빡이지 못한다)
:그럼 제대로 좀 떨어보라고"
(세계가 자신을 때리고 가는 단심을 붙잡는다)
단심이 퍽퍽 밀치는 데도 세계가 묵묵히 맞으며
손목을 절대 놔주지 않는다
세계는 단심의 양손목을 꽉 움켜쥔다
단심과 눈은 맞추던 세계가 가슴아픈 숨을 내뱉는다
단심은 세계를 쏘아 본다
답답해 어쩔줄 몰라하던 세계가 단심의 앞으로 바짝 다가선다
세계는 지친듯 단심의 어깨에 머리를 묻는다
(단심이 미동도 하지 않는다)
"너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
(세계가 이내 머리를 떼어 내고는 단심의 눈을 가만히 바라본다
단심도 세계와 시선을 마주 한다)
"네가 누구든 어디서 왔든 다 믿어
그래 뭐라든 다 믿으니까 나만 봐"
(단심의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린다)
"다른 새끼 다 집어치우고 나만봐라
너"
(세계가 단심의 머리칼을 쓸어 넘긴뒤 눈물을 닦아 준다
그런 다음 망설임 없이 다가가 단심에게 키스한다
진심을 확인한 단심이 세계의 입술을 받아 들인다
두사람은 눈을 지긋이 감은채 따듯한 입맞춤을 이어간다
그 주위로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한다
포근한 조명속에서 세계와 단심이 눈물의 키스를 나눈다
세계는 단심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있다
단심도 세계의 몸에 팔을 두른다
세계와 단심이 이 순간 만큼은 서로에게만 집중하며
온기를 느낀다
떨리는 감촉속에서 두 사람이 진실된 입맞춤에 빠져든다
주변에 켜진 조명과 흩날리는 눈발이 두 사람을 둘러싼다)
엔딩 진짜 미쳤냐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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