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심에게 수놓아진 한자어는
필기체인 듯 한데, 자세히 보면 복 福 사 事 로 보인다.
((이건 흘림 필기체 같아서 틀릴 수도 있음))
‘복 복(福)’을 뜻하며, 행복·행운·복을 상징하는 글자로 널리 쓰입니다. 검색 결과에서는 福의 구성(示+畐), 의미 유래, 그리고 ‘福’이 들어간 대표 한자어(행복, 축복, 복지 등)까지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事는 '일 사 '라는 한자로, '일', '사건(事件)', '직업', '재능', '섬기다' 등을 뜻한다.
위의 한자어로 해석해보면 강단심의 삶에서
복은 있었으나 그보다 더 많이 차지한 건 일이란
의미로 해석해 봤다.
주로 일, 사건, 직업, 재능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왕을 섬겨야 했으니 강단심이란 삶보단
희빈이란 왕의 여인이자 대우 받지 못한
오로지 일(정치)로서만 속한 삶이 아니었을까 한다.
그래서 복이란 뜻이 있어도 스스로도 놓치는
그런 삶, 대신 주어진 그 어떤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제 할 일은 톡톡히 해낸 여인이기도 해서
그래서 주어진 두 번째의 기회의 삶이
신서리가 아니었을까 한다.
전생의 거짓 증언으로 한 사람(이현)의 삶을 무너뜨린
죄에 대한 업보는 결국 평생 갔고,
온전히 행복하지 못했으며 죽기 직전까지도
눈에 밟히고, 현생에 와서도 그리워한 단심.
단심의 깊은 후회와 수심 깊게 감춰둔 연심이
결국 신서리로 차세계를 만나게 되지 않았을까 한다.

라디오 여우비 나레 때인데, 여기서 구름 얘기할 때
세계를 보여주고, 세계의 시선도 구름이고,
뭔가 되게 쓸쓸해 보임
마치, 구름이 세계라고 집어주듯
그리고 이건 현의 오랜 염원이기도 했던
300년이 흐른 현재,
결국 만날 사람은 다시 만난다는 것처럼
단심이 신서리로 깨어나 바뀐 한복에
수없이 수놓아진 글귀 복 복(福) 자와 목숨 수(壽)
신서리로 다시 태어나니 수 놓아진 복 과 수.
그리고 단심이 서리로 깨어나니
나눴던 대화들이 떠오른다.
"피라니? 내 피를 가져다 대체 어디에 쓰려는 겐가?"
"자가께서는 죽어야 살 수 있는 분이시옵니다."
"살려면 피를 내어 놓아라"
그래서 그 말에 따라 제 팔에 생채기를 내었었다.
헌데, 서리의 몸엔 그 생채기가 보이지 않았다.
"자가께서는 죽어야 살 수 있는 분이시옵니다."
"죽어야 살 수 있다는 말이 이런 뜻이었다니"
그 말을 떠올린 서리는 무조건 뛰어간다.
그리고 잠시 느껴본다.
제 머리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한복에 젖어들며 달라붙으며 느껴지는 차가움.
춥다, 추워
사약을 먹고, 쓰러져 죽었던 단심인데
춥다는 건 온도가 느껴진다는 것
그것은 즉 살아있다는 것.
주위를 둘러보면 분명 제가 살던 곳은 아니다.
사람들의 옷차림, 말투, 여긴 다 낯설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하나.
살아있다는 것, 죽지 않았다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다시 살기위한 명분은
그래서 다시 새로운 곳에 왔다고
당황하는 시간보다 이 곳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상이든 벌이든 상관없다.
아무렴 어떠하냐, 죽기보다 이리라도 산 것이
속절 없이 기쁜 것을
그래, 저주가 아니라 다시 태어난 거라 생각하자.
벌이 아니라,
두 번째 기회라 생각하자,
구차해도 나는 살아 남았고,
내 맘대로 상이라 여기면 돼."
그렇게 강단심이 아닌 신서리로 살기 위해
다시 뛰는 서리,
그리고 서리의 한복에 수 놓아진 한자어
복 복 (福)
목숨 수 (壽)
가 괜히 나오진 않은 것 같다.
강단심으로선 길게 살지 못하였지만
신서리로선 길게 살 수 있을 거란 의미도 되고,
한자 ‘복 복(福)’을 뜻하며, 행복·행운·복을 상징하는 글자로 널리 쓰입니다. 검색 결과에서는 福의 구성(示+畐), 의미 유래, 그리고 ‘福’이 들어간 대표 한자어(행복, 축복, 복지 등)까지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숨 수’에 해당하는 한자는 壽(목숨 수)로, ‘목숨’과 ‘수명(壽命)’의 뜻을 가집니다. 또한 壽는 장수·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름이나 각종 축원 표현(예: 만수무강)에도 널리 쓰입니다.
이 둘을 합치면 복 / 수
복(福) + 목숨(命)’을 그대로 합친 고유 표현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명(命)’을 ‘목숨’으로 풀이하는 자료가 있어 ‘복 + 목숨’ 조합은 ‘행복한 삶/길조가 붙은 생명' 처럼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런 의미가 된다고도 한다.
福壽 : 복이 많고 장수함.
그리고 또다른 복수
復讐/ Revenge
복수는 원한이나 분노 등의 감정으로 인해, 자신이 입은 피해를 되갚으려는 행동 또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비슷한 단어로는 '행위의 되갚음, 설욕, 보복, 앙갚음'이 있다.
단심과 현이 함께하는
전생의 원한을 되돌려주는 의미도
한자어와는 다르지만 그것 또한 포함시킨 의미로도
해석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복 많고 장수하고,
찐 복수도 할 서리와 세계를 응원한다.
진짜 빌어먹을 세상따위!
너랑나랑 두근두근만 하자.
전생에 못한 사랑, 원없이 하자.
내친김에 앙갚음도 찌질하고, 볼품없게 말고
우리답게 시원하고, 통쾌하게!!
그렇게 멋진 신세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