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짤드컵에선 떨어졌지만
지금까지 세계의 장면 중 나의 최애는 이 장면
"먼저 앞 뒤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군자의 도리 아닌가?"
"군자의 도리?"
"당신, 진짜 특이한 거 알아?"
분명히 서리는 세계한테 거하게 내쳐졌었음.
그래서 이후에는 아예 세계 쪽으론 생각을 접었는데,
대뜸 나타난 세계가 찾았다고 하질 않나
같이 가자고 하니 어이 없어서
왜 이러는지 타당한 이유를 대라 했는데,
갑자기 세계가 서리의 말을 따라하면서
군자의 도리? 하고 웃는데 되게 어이 없어하면서
이젠 서리 말투가 크게 거슬리지 않은 듯
이전 보다 마음도 풀린듯 저도 모르게 환하게 웃음
이 짧은 컷을 세계가 서리를 향한 마음을
되게 담백하게 가장 순수하게 보여줌.
살짝 미소 짓다가 웃음이 번지듯 퍼지게
그라데이션처럼 점점 색이 칠해지듯
그러곤 고개까지 숙였다가 드는데
이 장면에서 차세계란 인물이 기대되면서
본인 감정 자각하기도 전에도 저러는데
자신의 감정 깨달으면 어떨지 생각만해도
막 설레더라고
되게 날 것 그대로의 무장해제 처럼
번지는 세계의 그 웃음에 보는 나도 반함
차세계로도 세계를 연기하는 배우에게도
그래서 여기 특별히 짤도 만듦
짤 만들때 습관이 컬러/흑백 만들어서
고퀄은 아니지만 저 장면 세계가 최애라서 😎
이상 나만의 세계 최애컷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