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유명하고 멋있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이름 들으면 연기 잘한다는 말이 나오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이제는 오랫동안 연기하는 게 제일 큰 꿈이 됐다. 꾸준히 일하는 것이 복인 것 같다. 사골 국물처럼 슴슴하게 기억되고, 그렇게 슴슴하게 사라지면 좋겠다. 지금도 정말 빠른 것 같고, 과분하다.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고 감사하다. 은은하게 쭉 오래도록 연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잊히면 좋겠다.”
이게 제일 좋긴 하지
밖에 팬들이 많이 와 있다는 질문에 답변
“작품 끝난 후 밖에 많이 나가지 않아서 어떤 게 바뀌었는지 실감은 안 난다. 한참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관심을 받는 것은 조금씩 느껴져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쁠 때도 너무 기분 좋아하지 말고, 슬플 때도 너무 슬퍼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다. 기분에 따라서 들썩거리지 말자고 다짐한다. 원래는 엄청 활발한 성격인데, 요즘엔 쉴 때도 가만히 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당연히 조심해야 할 것도 많아지겠지만, 동요하지 않고 싶다. 동요할 만큼 (인기가 높은 것도)전혀 아니라 생각하고. 팬들을 보면 정말 놀랍고 감사하다. 내가 바라왔던 일을 이루면서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신기하다.”
지금은 어떨까 싶고... 멋세계 끝나고 라운드 인터뷰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