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성은 배우들과 모여 7회를 시청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박)해수, (이)희준이 형, (곽)선영이, 감독님 등과 쌀국숫집을 빌려서 TV를 켜놓고 봤다. 나는 그렇게 나올 줄 몰랐다. 내가 나인줄 아는데도 깜짝 놀랐다. 보통이라면 그 얼굴을 쓰지 않는다. 남이 대사할 때 리액션 얼굴이다. 그 연출이 소름 끼쳤다. 거기 있는 사람들 다 놀랐다”라며 “감독님한테 너무 놀랐다고 했더니 그걸 여러 번 편집해 봤다고 하더라. 이게 제일 낫겠다고 선택한 거라고 했는데 자신감이 확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정문성은 박준우 감독을 의심한 적이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정문성은 “잘 되는 게 뭔지 모르지만 이 작품이 잘 될 것 같았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현장이 좋았고 눈앞에서 보는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 마지막까지 의심한 건 감독님인데, 그건 방송에 나와야 아는 거니까(웃음)”라며 “현장에서 감독님이 심혈을 기울여 찍는 느낌보다는 빨리 잘 찍는다. 방송을 보고 정말 놀란 건 이야기를 전부 다 담으면서 중간중간 자기 연출을 했다. 말하면서도 소름 돋는다. 연달아 4부를 보고 깜짝 놀라서 감독님한테 문자를 보냈다. 의심했다는 얘기는 안 했다(웃음)”라고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빨리 찍으니까 의심됐나봄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