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에 검색하다 봤는데
https://theqoo.net/dyb/4222715561
### 📜 원문 및 해석
*괄호 안의 글자는 그림에서는 잘려나가 보이지 않지만, 원래 시에 있는 글자입니다.*
**(上)邪! (상야)**
하늘이시여!
**(我欲)與君相知 (아욕여군상지)**
내 님과 서로 만나 사랑하며,
**長命無絕衰 (장명무절쇠)**
이 목숨 다하도록 그 마음 끊어지거나 변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山)無陵 (산무릉)**
산의 봉우리가 다 깎여 평평해지고,
**江水為竭 (강수위갈)**
강물이 다 말라 바닥을 드러내며,
**冬雷震震 (동뢰진진)**
한겨울에 우르릉 쾅쾅 천둥 번개가 치고,
**(夏)雨雪 (하우설)**
한여름에 펑펑 눈이 내리며,
**天地合 (천지합)**
하늘과 땅이 무너져 하나로 합쳐진다면,
**乃敢與君絕 (내감여군절)**
그제서야 비로소 당신과 헤어지겠습니다!
### 💡 내용 해설
"겨울에 천둥이 치고, 여름에 눈이 내리며, 하늘과 땅이 합쳐지는" 것과 같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나야만 비로소 당신과의 사랑을 끝내겠다**는 뜻입니다. 즉, 어떤 일이 있어도 죽을 때까지 결코 당신을 떠나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지와 영원한 맹세를 담고 있습니다.
훼손되어 형체를 잃어가는 단아한 여인의 초상화 옆에 이토록 절대적인 사랑을 맹세하는 시가 적혀 있어, 시공간을 초월한 애절함과 비극적이면서도 지독한 그리움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보입니다.
미친건가
서리 이거 보고 대군 마음 처음 알고 눈물 줄줄 흘리고
옥탑 마당에서 둘이 야랄싸움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