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은 좀비영화 장르에 대해 "아무래도 제가 '돼지의 왕', '사이비' 같은 영화도 했지만 본격적으로 실사 상업영화로 알려진 게 좀비영화다 보니 아무래도 각별한 게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렇게 좀비영화를 여러편 만들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지금은 사회현상을 장르적 우화로 풀어낼 생각이 들 때는 좀비가 많이 떠오른다. 좀비 자체가 주는 재미가 있다. 좀비영화를 기획하다 보면 '이런 것도 가능하겠네?' 하고 다른 것도 생각나기도 하고 생각이 물고 물고 끝이 없다"라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니 애초에 좀비의 탄생 자체가 당대성이 존재한다. 당대가 가진 잠재적 공포 같은 것들이 현상화해서 나타난 게 좀비라 당대성을 가진 영화를 할 때 좀비는 엄청나게 매력적이다"라며 "'군체'의 세계관은 다른 형식으로 확장을 해볼까 하는 게 있다. 게임화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인사이드 더 플레이:군체'라고 연극과 영화로 확장된 케이스가 있더라. 그것도 흥미롭다. '부산행'은 딱 '부산행' 만을 위한 좀비가 있었다. 좀비 영화를 또 하더라도 다른 설정의 좀비 영화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계속 만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