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수 취급을 하면서 문전박대할 땐 언제고
뭐, 감시라도 붙이겠다 이런 겐가?
어우, 아니요, 아니요
대표님께서 걱정되신다고 직접 모셔다드리라고 하셔서요
걱정이 된다고?
아무래도 일이 좀 많았으니까 걱정되신다고
왜, 왜 그래?
아이, 꼭 급체를 한 것 같아, 아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잠재적 피계약자에게, 응?
충분히 제공 가능한 영역이지
이 차 승차감이 생각보다 별로인가?
앞 전에 신서리 씨도 천천히 가달라고 하더라고요
속이 안 좋다고 안색이 영 말이 아니던데
그 얘기를 왜 이제 해요?
굳이 멀미까지 보고드릴 필요는 없을 거 같아서요
걱정된다고
나를 굳이 데려다주라 했다지?
걱정을 해? 내가?
그, 순 끼니를 그런 걸로 때우는 거야?
그렇게 돈이 궁해?
날 또 걱정한 게로군?
걱정은 무슨
나는 일평생을 남 걱정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야
인정머리 없는 관상이랑 달리
걱정이 체질인가 보구나 차세계
혼자 소도 한 마리
씹어 먹는 여자인데 괜찮겠지
내가 그런 앞뒤 없는 여자를 걱정을 해?
그 시뻘건 얼굴 못 봐주겠으니까 어떻게 좀 해보지?
마시라고 준 게 아니라 문대라고 준 거였구만
하여튼 차세계 쓸데없이 물러터져서는
내 뺨 좀 몇 대 맞았다고 비 맞은 똥강아지 꼴을 해서는, 쯧
맹추 같은...
누구는 창이 없어 죙일 벼락박만 보고 사는구만
아주 복에 겨워서
집에 창문이 없어?
요새 창문 없는 집이 있나?
진짜 없다고?
그럼 창을 열면 벽이 보이는 집도 가능하다는 건가?
이 밤중에 내가 걱정되어 달려온 게야?
아니, 아니야 걱정돼서 온 게 아니라
을에 대한 갑의 정당한 보호 관리 차원이지
그놈의 튕김질은 네 맘 다 안다
내가 걱정되고 보고 싶어 온 게지?
아니, 내가 왜 자꾸 그쪽을 걱정한다고 오해가 취미야?
차세계, 네가 왜...
너 괜찮아? 어디 다친 데 없어?
차세계 또 내가 걱정되어 날 찾아온 게냐?
걱정탈트 오겠네 ㅋㅋㅋ
대충 정리한건데도 개웃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