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세 김재원에게 100가지 버전의 '네'(라는 대답)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할 정도로, 다소 까다로운 디렉션을 준 것도 이 때문이었다.
무명의 더쿠
|
18:06 |
조회 수 385
겉으로는 냉철해 보이지만, 속은 순진한 순록은 결코 수월한 배역은 아니었다. 김재원에게 100가지 버전의 '네'(라는 대답)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할 정도로, 다소 까다로운 디렉션을 준 것도 이 때문이었다.
"순록은 딱딱하게만 표현하면 매력이 없고, 그렇다고 처음부터 마음을 많이 열면 캐릭터의 특성이 안 보여요. 난도가 있는 연기다 보니 리허설을 굉장히 많이 했고, 고은 씨도 열심히 조언해 줬죠. 하도 대사 중에 '네'가 많아서, 그 모든 대답의 느낌이 다 달라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고은 씨가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학을 떼더라고요. 그래도 재원 씨가 참 잘해줬어요. 아주 사소한 느낌의 차이까지 세심하게 감지하더라고요. 여러모로 제가 좋은 배우를 만난 것 같아요."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51315545247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