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평민인 이상 어쨌든 엔딩이 왕실/신분제폐지라서 왕실을 적폐로 그리고 그 함축을 대비캐에 모아놨음
근데 문제는 공화국 엔딩의 장점을 책임져야 하는 여주캐가 설정과다로 악녀에 가깝게 가버리고, 사생아 설정까지 덧붙여서 호감형이 안됨... 입헌군주제라는 체제 내에서는 상식적으로 기능하는 대비캐랑 너무 비교되고, 여주의 재벌 설정때문에 왕실 체제 전체를 전복시킬만한 당위성도 떨어짐
차라리 황품처럼 대놓고 현대까지 이어진 황실이 문제있는 걸 보여줬으면 자연스러운데 이런거 제대로 쓸만한 필력이 없으니 역사 속 조선왕실과 전통문화를 까내리는 것만 반복됨 근데 시청자 눈에는 역사 영역인 왕실을 굳이 꺼내와서는 후려치기만 하고 있으니 좋은 의도로 보일 수가 없음...
그와중에 남주 멋있는 거 챙겨주려고 왕실 폐지마저 국민여론을 주도하는 식으로 위에서 아래로의 개혁으로 만들면서 민족적 자주성이 죄다 훼손되는 뉴라이트 사관으로 ㄱㄱ.... 그리고 천세 라스트팡
결론: 의도했는지 안했는지는 내가 알 수 없지만 결과물은 뉴라이트 사관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