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화 감독이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의 캐스팅 비화와 작품의 연출 방향,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기획 권성창·연출 한동화·극본 장원섭·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드래곤)는 오는 5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공개 전부터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동화 감독은 세 배우를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 감독은 “세 배우 모두 어떤 장르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지만 특히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분들”이라며 “대본 작업 초기부터 세 배우를 떠올리며 캐릭터를 구상했다.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주셔서 작품이 완성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 이후 다시 만나게 된 신하균과 오정세의 재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허성태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까지 더해지며 ‘오십프로’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전망이다.
한동화 감독은 작품의 핵심 키워드로 ‘재기’를 꼽았다. 그는 “누구나 인생에서 실패하거나 무너지는 순간을 경험한다”며 “정호명(신하균 분), 봉제순(오정세 분), 강범룡(허성태 분) 역시 악연으로 얽힌 뒤 오랜 시간 좌절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사람이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서로 힘이 되어주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간다”며 “이 과정을 무겁기보다 유쾌한 블랙 코미디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조연과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 역시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한 감독은 “주연 배우들의 존재감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이에 맞설 수 있는 빌런 캐릭터 역시 중요했다”며 “평소 친분이 있고 연기력이 뛰어난 김상경, 권율 배우에게 제안했고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흥미로운 빌런 구성이 완성됐다”라고 말했다.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깊은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김신록, 이학주 배우가 작품의 50%를 단단히 채워줬고, 특별출연한 김상경, 권율 배우를 비롯해 한지은, 김상호, 현봉식, 신동미, 이한위 배우 등이 남은 50%를 완성해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한때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세 남자가 다시 한번 인생의 승부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월에 치여 몸은 녹슬었지만 의리와 본능만은 살아있는 중년 남자들의 짠내 나는 액션 코미디로, 오는 5월 2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한동화 감독 특유의 유쾌한 연출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