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중대의 중대장. 본인은 육사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동기들에게는 부끄러운 이름이다. 늘 밑바닥 성적을 유지했지만 눈치 없이 버티는 거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하는 편이라 턱걸이로 임관까지 하게 되었다. 소위 시절부터 행보관들에게 반말을 시전하는 등의 충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나쁜 의미로서 레전드를 갱신했다. 동기인 이민구 대위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게 된 건 육사 시절 짝사랑하던 여생도 앞에서 개망신을 당했던 그날부터였다.
꼴에 자존심이 무척 강해 가오가 육신을 지배한 것 같은 말들을 남발할 때가 있는데 음식에 대한 취향 역시 그렇다. 비행기라곤 제주도 갈 때 말곤 타본 적도 없으면서 해외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대단한 미식가인 척하고 특히나 병사들이 만드는 음식을 굉장히 무시한다. 깐깐한 잣대를 들이밀며 원하는 것을 얻어낼 때까지 병사들을 갈아 넣는 일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 동기들의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