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악역이 살아있는 선왕이고, 대비가 중전이라는 전제하에
전세계 콩쿨 다휩쓸어서 국격올려주는 어린 천재 피아니스트인데
왕실에서 양녕대군이 별명인 세자 뒷배 만들고 기세워주겠다고
집안좋고 능력있고 국민들이 좋아하는 최고의 신부감이라
(국민들도 양녕한테 시집 보내면 안된다고 반대하고 존나싫어함)
세자빈으로 낙점되고 그 바람에 왕실에서 점점 시들어가는거 지켜본 대군
자기 소꿉친구인 세자빈 말라가는거 보면서
자기도 좋아하는사람이 자기 부인되면 저렇게 되겠단 생각에
대군도 첫사랑 간직만하고, 세자랑 세자빈 사이 아이 나올때까지
스캔들 하나없이 조용히 사는데
그렇게 시간 지나고 왕이 즉위 이후에
동생하고 능력있는부인한테서 피해의식 낭낭했던걸 왕되자마자 존나 풀기시작한게 드라마 배경이었음 더 잘됐을거같음
왕이 이제 자기도 후계자가 생겼으니 대군도 결혼해도 된다 생색내고
왕실은 평민들과 좀더 가까워질 필요가있다는 식으로 핑계대고
성공한 사업가지만 사생아란 꼬리가 늘 붙는 여주랑 대군 붙여서
대외적으로 대군 깎아내리고, 속으론 대군이 제일 싫어하는 '능력있는 부인이 자기때문에 신세망치게 하는거' 실행하게 만드는데
여주는 왕실 들어와서 온갖 텃세 다당하는데
중전이 능력삭히고 살아야하는거에 공감+왕실 지지율 작살날때마다 붐업해준 첫사랑이자 전우애인 대군의 찐사랑을 도와주는 역하고
왕이 존나 사이코 피해의식러라
아들한테도 중전하고 사이안좋게 가스라이팅시도 계속하는데
중전 대군 대군부인 한편먹고 미친 사고 졸라 치는 피해의식 레전드 왕새끼 쫓아내고 어린왕 옹립하는 내용이었음
암투물이면서 로코물로도 잘 되었을거같은데
온갖 좋아보이는 설정 다 가지고왔으면서 왜 저렇게 풀었을까
걍 어제 대비랑 대군 서사가 생각보다 괜찮은제
드라마가 저렇게 간게 안타까워서 주절거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