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제안한 중계료인 140억 원이면, 수십 편의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만큼 기회비용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방송사 노조에서도 중계권 구매 반대 성명을 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방송 업계에 따르면, 가장 협상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 KBS다. 수신료를 받는 만큼 광고 판매 등의 옵션까지 생각해야 하는 MBC, SBS와 달리 ‘제작’에만 집중하면 되고 ‘수신료의 가치’, ‘보편적 시청권’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협상의 여지가 가장 높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