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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시네마Y] 200억 대작 '군체', 여름 아닌 5월 개봉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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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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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연상호 감독 신작 '군체'가 오는 5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15일 오후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군체'의 개봉일을 알리고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등이 주연을 맡았다.

2016년 '부산행'을 통해 한국 좀비 영화의 새 장을 열었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저예산 영화 '얼굴'(2025)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상호 감독은 2020년 개봉한 '반도' 이후 6년 만에 200억 대작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오는 5월 열리는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이후 10년 만에 칸영화제를 찾는다. '반도' 역시 칸의 초청을 받았지만 당시 코로나19로 영화제가 열리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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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인터내셔널 버전 예고편은 앞서 미국 버라이어티를 통해 공개됐던 예고편의 한국어 버전이다. 예고편은 한 사람이 고통스럽게 사지가 뒤틀리다가 감염자로 돌변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시에 서영철(구교환)의 "오늘 실험을 하려고 합니다. 아, 실험이 아니라 테러"라는 대사는 대대적인 감염사태가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짐작하게 하며 '군체' 속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네 발로 날뛰는 모습을 시작으로 몸을 던지며 달려드는 모습, 얽히고설킨 채 서로 협동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모습까지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감염자들로 공포를 자극한다.

특히 "새로운 종(種)의 탄생" 이라는 카피는 이들이 지금까지의 좀비와는 다른 존재임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감염자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자들의 모습은 예비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군체'는 5월 개봉을 확정하며 '7말 8초 개봉'이라는 한국 대작의 흥행 공식을 깼다. 국내 극장의 전통적인 성수기는 7월과 8월이지만 최근 들어 그 개념은 옅어지는 추세다. 코로나19 기간 천만 흥행을 기록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경우 2편과 3편이 5월에 개봉했고, 3편은 4월에 개봉했다. 또한 최근 1600만 흥행에 성공한 '왕과 사는 남자'는 2월에 개봉해 기록적인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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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재미있으면 시기를 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OTT 강세와 극장 티켓 가격 인상으로 인해 관객들이 극장 관람에 신중을 기하면서 과거처럼 단기간의 폭발적인 성적보다는 입소문을 통한 롱런으로 흥행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올 여름의 경우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모아나'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개봉이 예정돼 있는 데다 한국 영화 최고 기대작인 '호프'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군체'는 경쟁이 과열되는 여름 대신 5월 말 개봉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영화가 첫 선을 보이는 칸영화제가 5월 12일에 개막해 23일에 폐막하는 만큼 '군체'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기기도 하다.

ebada@sbs.co.kr

 

https://naver.me/IGsu4l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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