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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왕사남 n차 하고나서 단종 관련 책 읽을때마다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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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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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이 얼마나 뛰어난 사람들이었는지 그리고 세종때부터(단종 세손시절) 그들이 단종에게 얼마나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주었는지 읽을 때마다 정병on임...

그래 그정도로 능력이 뛰어났으니 수양이 꼴에 보는눈은 있어서 어떻게든 회유해서 본인 밑에서 일하게 하려고 했겠지 그게 끝까지 안되니까 결국 다 죽인거고

 

사육신은 세종이 특히 아낀 신하들이었던 만큼 이론 실무 행정 각 분야에 너무나 능통했던 전문가들이었고 세종이 홍위 어렸을때부터 정말 기본적인 문장 쓰는 법 하나하나까지 다 그들에게 배울 수 있도록 했었음

어린 왕이 경연에서 신하들에게 밀리지 않도록 경전 읽다가 막히거나 잘못 해석하는 부분이 있으면 제대로 짚어 주면서 때로는 우직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단종을 가르치고 보필했음

 

단종은 정말 나이만 어렸을뿐 다 준비되어 있던 왕이었음 정말 몇년만 신하들이 보필했으면 성군이 되어 몇십년을 백성 위해 사셨을 텐데....

 

그리고 엄흥도 부분도 너무 슬프고 영화 장면들 계속 떠오르더라 

단종 우는 소리 듣고 강 건너가서 만난 뒤로 매일 밤마다 가서 곁에 있었다고..말을 많이 나누지는 않았지만 곁에 있었는데 그게 소년에게도 엄흥도에게도 다 충분했다는 부분 읽고 오열함(책에 소년이라고 나오는데 그게 더 와닿음)

 

홍수 나서 관풍헌으로 옮겼을 때는 보는 눈이 많으니 찾아가서 만날 수 없어서 계속 관아를 오가면서 멀리서만 봤는데 얼굴이 더 야위어 있었다고...

 

그리고 단종 떠난 뒤 그 차디찬 강물에서 건져 올린 건 왕의 주검이었지만 가라앉은 건 한 가문의 이름이었다고...엄흥도는 그걸 알고도 강물로 들어가는 걸 주저하지 않았었다는게 진짜 어떤 표현으로도 설명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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