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의 코마이후 나오는 노래)
그 기억들이 그리워
네 목소리도,
네가 해주던 칭찬들과
환하게 웃던 그 얼굴까지도.
너와 대화할 수 있었던 건
고작 어제 일만 같은데
계절은 벌써 여름이네
난 여전히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어.
너라는 사람은 얼마나 깊은 걸까
따라갈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텅 빈 마음으로 널 마주하는 난
얼마나 진심인 걸까.
나, 네게 아무것도 아니니?
정말 너에겐 아무 의미도 없는 거니?
나를 무너지게 만드는 것들을
난 왜 자꾸 붙잡으려 애쓰는 걸까.
내 믿음이 느껴져
심장은 터질 듯 뛰고 있어
네 온기 속으로 뛰어들고 싶어
내가 널 믿어도, 내 전부를 걸어도
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니?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거니.
나의 사랑, 이제 때가 됐어
수백 번도 더 고쳐먹었던 마음
드디어 결심했어
이제 정말 널 보내줄게
난 다시 길을 잃었지만.
수호 >시은 Awakening
(수호와 시은이의 마지막 3분 재회때 나온 노래)
깨어났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그 꿈에서 깨어나고 있어
두려워, 나의 이 긴 공백이
내가 두고 떠난 세상은
여전히 그대로일까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있을 때
난 너의 말을 귀 기울여 들었어
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나
우리가 두 손을 맞잡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나, 꿈을 꾸고 있는 걸까?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아직도 꿈속인 걸까?
난 세상을 마주할 준비가 된 걸까
난 꿈을 꾸고 있어
꿈을 꾸고 있어
이제 난 꿈을 꿔
내일을 위해 나 여기 서 있어
모든 게 느껴져
난 어디든 갈 수 있어
너에게 꼭 전하고 싶어
내가 네 곁에 있다는 걸
그냥 노래 자체가 서로에 대한 노래이자 답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