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무싸 JTBC 새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광화문 멍 때리기 대회 연다
서울 한복판 광화문 육조마당에서 현대인의 불안과 무가치감을 정면으로 다루는 이색 행사가 펼쳐진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제목을 건 2026 광화문 멍 때리기 대회가 서울시와 함께 진행된다.
‘멍 때리기 대회’는 스마트 기기 확산과 끊임없는 자극 속에서 불안이 높아진 시민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하나의 스포츠로 제안해 온 행사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이 대회는 베이징, 로테르담, 타이페이, 홍콩, 도쿄, 멜버른 등 해외 도시에서도 국제대회로 열리며 그 취지를 넓혀 왔다.
현장에는 드라마의 정서를 미리 접할 수 있도록 총 4개의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먼저 ‘입장존’에서는 자신의 무가치함을 상징적으로 파쇄한 뒤 입장권을 받는 순서로, 관객이 작품이 던지는 주제를 몸으로 경험하는 통로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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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인공 황동만(구교환)의 방을 재현한 ‘포토존’이 설치돼 극 중 인물의 공간을 직접 둘러볼 수 있게 한다. 또 다른 구간인 ‘무가치 교환소’에서는 현장에서 굿즈를 증정해 관객 참여를 유도한다.
‘멍 라운지’는 티저 영상을 시사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준비된다. 이 네 구역을 통해 드라마의 이야기와 감정을 입체적인 방식으로 접하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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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출연 배우들도 행사장을 찾는다. 주요 배우들이 대회에 직접 참여하거나 체험존과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관객과 같은 동선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식으로, 작품이 담은 ‘무가치함의 미학’을 현장에서 함께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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