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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클라이맥스 상아본 하지원 인터뷰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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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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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공개한 소감은.


▶많은 분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추상아라는 인물도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다. 일단 감사하다. 오랜만에 드라마하는데 많이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제작발표회에서 '추상아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는데, 이유가 있었나.

▶모든 연기가 쉽지 않았다. 추상아라는 인물이 '클라이맥스' 안의 여러 선택을 하면서 변화하는데 그걸 이해하는 게 힘들었다. 그 점을 이해하고 연기하는 부분이 쉽지 않았다.

-동성애 코드, 자극적인 소재가 나오는 드라마다. 팬들의 반응은 어떤가.

▶팬분들의 반응은 아직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배우 하지원이 지금까지 해온 캐릭터와 차이가 크다 보니까 주변에서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주변 친구들은 농담 삼아 '지원이 화나게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런 이야기를 해주시더라. (웃음) 내가 그렇게 무섭게 나왔나 싶었다. 나는 도전보다 인물을 연구하는 확장성으로 생각했다. 추상아가 하나의 정체성보다 관계나 환경에 의해서 변하지 않나. 불안정한 존재를 깊게 파고들어 보고 싶었다. 연기하면서 더 가까이 바라볼 수 있었다.

-동성애 코드가 부담될 수도 있는데, 작품 선택할 때 고민은 되지 않았나.

▶한지수가 추상아랑 닮은 인물이다. 동성애다 아니다를 떠나서 한 인간으로서 추상아가 한지수를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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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 ①에 이어>


-외적인 변화를 어떻게 표현했나.


▶상아가 예민하기도 하고 감독님이 원하는 건 '말랐지만 관리가 잘 된 여배우'였다. 상아가 슬립을 많이 입는다. 슬립이 넉넉해 보이면 좋겠다고 해서 더 뺐다. 제가 워낙 근육 체질이라, 근육을 빼는 게 너무 힘들었다. 안 걸어 다니면서 뺐다. 강하게 운동하면 근육이 너무 잘 붙어서 스트레칭 위주로 연기했다. 몸을 가늘게 만들려고 했다. 50㎏에서 45㎏까지 뺐다. 근육 크기를 줄인 거고 지금은 원래 몸대로 왔다. 요즘은 러닝을 많이 하려고 한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신은.


▶상아가 거식증처럼 음식을 못 먹는 순간도 있었다. 실제로 나도 음식을 못 먹을 정도로 똑같이 힘든 감정을 느낄 정도였다. 상아라는 인물이 내가 연기를 하지만 그 안에서 또 연기를 해야 한다. 심리적으로도 쉬운 캐릭터가 아니다. 그 선택에 따라서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심적으로 힘들었다. 지금은 작품이 공개되니까 '아 시원하다' 이런 마음이다.


-하지원이 하지 않은 걸 다 보여준 작품 같다.


▶감독님이 욕심쟁이인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 대본을 읽었을 때, 이야기 자체가 세다.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은 하지 않았지만, 상아를 포함해 등장인물들의 선택이 세고 표현 수위가 높다. 그걸 알고 촬영했고 감독님을 더 믿고 연기했다.


-방태섭(주지훈 분)에 대한 감정은 어떤 것일까.


▶방태섭은 사랑보다 이해관계로 인한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주지훈 씨, 감독님과 이야기했을 때, 방태섭의 사랑은 조금 더 입체적으로 그려졌다. '클라이맥스'에서는 사실, 두 사람의 사랑이나 결혼보다는 작품이 본질적으로 다가가는 이해관계 속의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추상아는 연기를 잘할 줄 알았는데 발연기더라.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웃음) 대본상 설정이 발연기였다. 감독님이 첫사랑 이미지에 발연기 설정을 하신 것 같다. 극 중 시대극 연기를 했는데, 감독님이 보여준 톤 그대로 연기했다.


-추상아의 키워드는.


▶추상아는 선악이 아니라 생존에 가까운 캐릭터다. 욕망과 생존, 그런 이야기 중에 '그녀는 생존이다, 그녀가 선택한 것도 생존이다'라고 한다. 그게 주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상아의 선택,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최대한 그걸 이해하려고 했다. 비현실적인 결혼 같은 설정을 남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떤 선택은 잔인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그걸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나나, 차주영 등 후배들과 호흡에서 받은 좋은 자극이 있었나.


▶캐릭터를 되게 멋지게 만들고 멋지게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차주영 씨도 아이디어가 정말 많다. 현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더라. 나나 씨도 정원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정말 열심히 하더라. 나도 긴장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양미(차주영 분)랑 찍을 때는 너무 재미있었다. 센 캐릭터이지만 배우는 순하고 착하다. 만드는 재미가 있었다. 여자들끼리 말로만 대립하는데도 재미있는 신이 후반부에 나온다. 기대하셔도 좋다.



<【N인터뷰】②에 이어>


-'배우로서 끝까지 가고 싶다'는 대화를 감독과 나눈 적이 있다고. 어떤 마음으로 활동하나.


▶감독님과 술 한 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 말 같다. 나는 배우이기도 하고 작가로 활동하기도 한다.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끝까지 가보고 싶다' 그런 말을 했었던 것 같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욕망이 다 있을 것이다. 욕망을 모르는 것과 욕망을 알고 바라보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배우로서 작가로서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 거기엔 마땅한 나의 노력이 있고 책임이 뒤따른다.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은 노력 없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늘 열심히 하고 있다.


-넘치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인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알 때까지 해야 하는 것 같다. 일할 때 에너지를 다 쓰고 집에 가서는 침대에 붙어 있는 스타일이다. 에너지를 남기지 않고 다 쏟는 편이다. 알고 싶은 걸 알아야 한다.


-데뷔 30주년이다.


▶데뷔하고 시간을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매 순간, 매 작품만 생각하고 살았지, 시간은 생각하지 않았다. 나조차도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배우로서 책임감이 더 느껴진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


-연예계의 어두운 면을 다루는데,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나.


▶'클라이맥스' 세계의 구상, 인물관계, 인물들의 선택을 따라가다 보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추상아의 선택을 따라가면 시청자분들도 이해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정·재계, 연예계와 관련한 이야기이지만, 권력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실제 사건이 떠오르는 작품을 연기하는 부담감은 없었나.


▶권력을 가진 사건들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그쪽에 집중했다.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은 낮은데, 아쉬움은 없나. 앞으로 나올 기대 포인트는.


▶주변에서 '드라마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시청률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 본 적은 없고 많이 봐주신다는 생각이 든다. 화제성은 체감하고 있다. 이제부터 더 재미있어진다. 제목이 '클라이맥스'다. 감독님에게 '한 회에 클라이맥스가 하나 정도인데, 나는 모든 신에 클라이맥스처럼 임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한 적이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의 재미가 있다.


-유튜브에서는 새내기 대학생으로 나온다. 두 콘텐츠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분들이 정신을 못 차리겠다고 하시더라. 두 모습이 너무 달라서. (웃음) 그래도 달라서 재미있다고 하시더라. 즐겁게 신입생 생활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실제 대학 생활에서 MT, 동아리 그런 캠퍼스 활동을 못 해서 이번에 처음 하고 있다. 낭만이 있더라. 나의 스무살을 만나러 가는 느낌? 가슴 찡한 순간이 있다. 시간 여행을 떠나서, 스무살의 지원이를 보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은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정말 감사한 건 친구들이 잘해준다. (웃음) 가끔 '현타'가 올 때가 있다. 대선배인데 25세다. 그런데 정말 선배님처럼 나를 대해준다. 친구들, 동기들,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 젊은 세대의 삶도 궁금하고 소통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이번 기회게 만나서 많이 배우고 있다. 때로는 먼저 삶을 살아본 사람으로서 이야기할 때도 있고 즐겁게 소통하고 있다.





https://naver.me/5vJBafh6


https://naver.me/5PWikAl5


https://naver.me/GP24cnNY


문답형으로 정리된걸로 들고옴ㅎㅎ

벌써 인터뷰라니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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