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에서 지나쳤던 채워지는 스토리와 감성이 분명 있었는데
9-10 전혀 딴 드라마 같아.
일단 아솔이 내뱉는 말들 행동이 너무 민망하고 충격적인데
보고있는 내가 챙피하고 숨고싶고 길긴 또 왜이렇게 길어 ㅠ
그래도 곁다리 서브 스토리니까 뒤로하고..
젤 큰 문제는 하와이를 가는 이유가 너무 납득이 안되는거야
은아의 자립이라는 이유로 가는건데 전혀 자립으로 안느껴져
결국 소현이 일궈놓은 환경에 따라 들어가는것 뿐인데
일도 있을 곳도 스스로 찾지 않았고
그동안 딱히 하와이를 염두한 적도 없었어서 황당해.
여주가 비난을 받으면서 자립이란 이유로
굳이 하와이를 가는 이유는 단 하나잖아
작가가 세번 헤어져야 한대서.. 떨어져야해서.. ㅋㅋㅋ..
그래서 모든게 꼬였다 차라리 다른 설정으로
은아의 성장을 고민 했어야하는데..
작가가 세번의 헤어짐에 껴먖추느라 하와이를 가야만해서
은아도 횡설수설 태서도 안그러는 앤데 붙잡는 말도 못해
빙빙 돌리고 서로 알맹이 없는 소리만 하고..
헛소리를 정성껏 계속하는 느낌 ㅠㅠ 연기가 아까워
차라리 의미있던 통영스테이를 기간까지 마무리하면서
(이정도만 떨어져 지내면서)
태서와의 사랑흔적, 추억을 따라가다 깨닫고
그 힘으로 용기내서 연우리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태서가 아니라 은아 스스로 집을 청소하고 가꾸고
모은아 명패를 자기손으로 달았어야했어.
그러면서 역시 서로가 서로에게 가능하게 하는 존재
퍼실리테이트 한번 더 나오고
충분히 사랑하다 환하게 엔딩하면 제목이랑도 맞지않나
남주가 미련해보이게 기다릴 필요도 없고?
비난받는 큰 이유중 하나가 자립을 위한 여주의 선택인데
여주의 자립 마저도 애매하고 실패했다.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