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정서적 교감이 있어야 가능한 연기 호흡에 대해 구교환은 고윤정을 추켜세웠다. “해맑고 털털한 천진한 매력과 사람을 넓게 품어주는 어른미가 공존한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볼수록 참 신기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 특히 고윤정의 연기 스타일에 대해 “굳이 입을 열지 않아도 눈으로 문장을 내뱉는 배우였다”고 극찬하며, “황동만이 일방적으로 말을 쏟아내고, 변은아는 듣기만 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런데 막상 장면이 끝나고 나면, 윤정씨의 목소리를 가득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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