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쓰봉’ 없이 쓰레기 못 버릴까?···‘종량제 사재기’ 안 해도 됩니다 [팩트체크]

무명의 더쿠 | 13:45 | 조회 수 375

‘종량제 대란’? 팩트체크 들어갑니다

 

현재 봉투 수급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서울시는 약 4개월, 인천은 약 200일, 대전은 1년치, 대구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치, 부산은 약 350일치, 울산은 약 2개월치, 광주는 3~4개월치, 경기 성남은 최소 6개월에서 1년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 원료 기준 최소 3개월치 재고가 있다고 합니다.

2~3개월치는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요? 평시에도 이 정도 재고를 유지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자치구별로 보관 공간이 제한돼 있고, 한 번에 대량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간격을 두고 계속 제작되기 때문입니다. 즉 ‘당장 끊긴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른 셈입니다

 

쓰봉 가격, 오를 가능성 낮아요

 

종량제 제도는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봉투 가격에 쓰레기 처리 비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봉투 원료인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오르면 제작 단가가 상승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치구는 조례로 종량제 봉투 가격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가격을 인상하려면 조례를 개정해야 합니다. 또 주민들의 물가 상승 부담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단기간에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지자체들의 설명입니다.

쉽게 말해 원자잿값 상승이 ‘쓰봉’의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직결되는 건 아니라는 얘깁니다.

 

쓰봉 없어도, 쓰레기 버릴 수 있어요

 

“그래도 종량제 봉투가 없어지면 어떡하냐”는 걱정이 든다면, 이 부분도 답은 이미 있습니다.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일반 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거나’ ‘단독 주택지 등에서 거점 수거를 운영하거나’ ‘지자체가 무지 봉투를 배포해 확인 후 수거하는 방식’ 등 다양한 대안이 가능합니다. 일부 외곽이나 도서 지역에서는 이미 이런 방식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일정 기간 무상 배출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습니다.

 

쓰봉, 되팔지도 못해요

 

‘지금이라도 사서 되팔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접는 것이 좋습니다. 종량제 봉투는 재판매나 중고 거래가 금지돼 있습니다. 폐기물관리법은 개인 간 거래나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봉투를 판매하면 최대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안한 이유는

 

사재기는 ‘불안 심리’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불안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다퉈 사재기에 나서면 유통 물량이 줄고, 품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담당자들은 “걱정할 상황이 아닌데 사재기로 공급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된다”고 입을 모읍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도 “과도한 불안 심리가 문제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불안의 근원에는 우리가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고갈 자원인 석유화학제품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리합니다. 사재기는 그 불안이 얼마나 빠르게 우리의 일상으로 번지는지 보여주죠. 일회용 플라스틱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에너지·자원 수급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35586?sid=102

 


라고한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5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25 ver.) 138
  •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은애도적 미공개씬 많아???? 대본집 아직 안 읽어봐서
    • 15:31
    • 조회 0
    • 잡담
    • 그 뭐냐 개봉 초기에 유튜브에 어떤 머글이 천만가자 이렇게 적은거보고
    • 15:31
    • 조회 3
    • 잡담
    • 클라이맥스 방태섭 궁예 맞았으면 좋겠어 이러면 아다리 맞는게 많아짐->근데 아닐거같음->진짜 아닐거같음->이렇게까지 깊게 설정 안했을거같음
    • 15:31
    • 조회 9
    • 잡담
    • 이동진이 장항준한테 보낸 문자때문에 궁금해서 더 보러간사람도 있겠지?
    • 15:31
    • 조회 13
    • 잡담
    • 머글 : 천만갈듯?, 기자 : 박지훈네랑 친해져야할듯?, 평론가 : 이거 각인데?
    • 15:31
    • 조회 63
    • 잡담
    1
    • 왕사남을 천만하고도 오백만이나 더봤다니
    • 15:30
    • 조회 33
    • 잡담
    • 유재석 이동진.. 로또번호좀 알려줘봐
    • 15:30
    • 조회 51
    • 잡담
    1
    • 왕사남 이거 이홍위 강가 물장난 보는 엄흥도인듯
    • 15:30
    • 조회 58
    • 잡담
    • 클라이맥스 근데 솔직히 방태섭이 남시장 안건드렸음 되지않았을까 싶기도
    • 15:30
    • 조회 28
    • 잡담
    2
    • 왕사남 10만명씩 26일동안 보면 손익 넘는다!!!
    • 15:29
    • 조회 141
    • 잡담
    2
    • 제자와 딸의 연애를 지켜보는 아부지
    • 15:29
    • 조회 92
    • 잡담
    • 왕사남 최초시사회때 친구랑 갔는데 친구가 엉엉 울면서 이거 천만이라해서
    • 15:29
    • 조회 71
    • 잡담
    1
    • 아 왕사남 삼일절 81만 글 찾아 봤는데
    • 15:29
    • 조회 104
    • 잡담
    6
    • 왕사남 1500만 넘어서 오늘 또 뉴스 나오겠네
    • 15:29
    • 조회 24
    • 잡담
    • 왕사남 300만쯤때 보고왔는데 유툽댓글 다 천만각이랬어서 그건좀. .싶엇는데
    • 15:29
    • 조회 35
    • 잡담
    1
    • 끝장수사 언시했어?
    • 15:29
    • 조회 14
    • 잡담
    • 머글 촉이 제일 무섭다 ㅋㅋㅋ
    • 15:28
    • 조회 241
    • 잡담
    3
    • 샤이닝 어제 6화 다시 봤는데
    • 15:28
    • 조회 30
    • 잡담
    5
    • 왕사남에서 박지훈 이것도 좋음
    • 15:28
    • 조회 125
    • 잡담
    2
    • 솔직히 예전 영화관산업을 생각했으면 난 시사회 보고와서 이거 천만영화일거같다 생각이 들었음
    • 15:28
    • 조회 52
    • 잡담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