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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넘어 편성까지…IP 키우기 열 올리는 방송가 [D:방송 뷰]

무명의 더쿠 | 03-23 | 조회 수 361

시즌제로 작품의 세계관을 확대하는 것은 기본이다. 해외 리메이크로 IP(지식재산권) 활용 가능성을 키우는가 하면, 이를 한국 방송사에서 정규 편성해 '시너지'를 기대하기도 한다. IP를 만들고, 키우는데 열을 올리는 방송가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19년 SBS에서 방송됐던 '스토브리그'는 최근 일본에서 리메이크 됐다. '스토브리그'는 만년 최하위 프로야구팀 드림즈에 부임한 신임 단장 백승수가 파격적인 개혁을 통해 팀을 재건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일본판 리메이크에는 SBS 산하 드라마 스튜디오인 스튜디오S와 일본 영상 제작사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가 참여했다.

 

일본 배우 카메나시 카즈야, 나가하마 네루, 노무라 만사이가 출연하고, 한국 출신 선수 임민종 역은 그룹 드리핀 차준호가 맡았다. 원작에서 강두기 역을 맡았던 배우 하도권도 특별출연해 '스토브리그' 세계관을 함께 완성한다. 한국 제작사에, 한국 배우들까지 출격하며 '공동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서는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일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함께 기획 및 제작한 바 있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원작 웹소설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 역시 코시바 후우카, 사토 타케루 등 일본 배우들이 출연하는 일본 드라마지만, 한국의 제작사와 안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작품의 세계관을 '함께' 완성했었다.

 

인기 IP를 통해 한국의 스태프, 제작사가 해외 드라마 제작 현장에도 뛰어드는 모양새다.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 당시, 코시바 후우카, 사토 타케루가 내한해 제작발표회를 열었는데, 이때 스튜디오드래곤의 손자영 프로듀서가 "우리도 새로운 시도이자 도전이었다. 케이팝(K-POP)에서는 이미 시도되고 있지만, K-드라마도 한국 제작진이 기획하고 현지에서 직접 제작을 한다면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었다.

 

한국 제작사, 스태프·배우가 해외 작품에 직접 참여, 영향력 키우는 것은 '긍정적인' 사례다. 작품 수출은 물론, 한국의 구성원들이 해외에서 '중심'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 자연스럽게 K-콘텐츠의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한국의 배우 또는 한국계 배우가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한국의 스태프가 두각을 드러내는 것에 호응이 쏟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최근에는 '편성'을 통해 리메이크 작품을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IP를 '키우기'는 과정에도 열을 올리는 모양새로, 지난해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 tvN을 통해 한국 시청자들을 만났었다. 일본판 '스토브리그' 역시 29일 오후 11시 5분 SBS를 통해 매주 1편씩 방송된다.

 

다만 리메이크 버전을 '편성'까지 하는 것에 대해선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있다. 결국 같은 원작을 공유해 내용 면에서는 큰 차별점이 없었던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에 대해 "비슷한 내용을 또 봐야 하냐"는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이 있었다. 결국 IP를 '밀어주는' 것에 그치는 시도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앞서 언급한 한국 제작사, 스태프의 해외 진출이 남긴 반가움에도 불구, 의미를 찾기 힘든 편성에 대해선 '과하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하는 것이다.

 

일본의 정서를 담은 일본 드라마임을 강조하며, 한국 시청자들까지 '동시에' 겨냥하는 시도 역시 '시너지'보다는 '부작용'에 가까웠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9/00030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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