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수진 기자) 박진영과 김민주가 출연 중인 ‘샤이닝’에서 두 인물의 일상이 다시 한 번 흔들리는 국면을 맞는다. 10년 만에 재회해 서로를 향한 감정을 다시 쌓기 시작한 가운데, 가족과 관련된 소식과 예상치 못한 방문이 겹치며 평온해 보이던 흐름에 균열이 포착된다.
이야기 중심에는 서른 살이 된 연태서(박진영 분)와 모은아(김민주 분)의 현재가 놓여 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인이 되기까지 치열한 시간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한 번의 뼈아픈 이별을 지나온 뒤 긴 시간 멈춰 있던 관계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연달아 끼어든다. 연태서는 퇴근길에 유니폼도 갈아입지 못한 채 전화를 받은 뒤 동생 곁을 지키는 상황에 놓인다. 병원복을 입은 동생 연희서(성유빈 분)와 함께 있는 연태서의 굳은 표정은, 그동안 버텨온 가족 일상에 갑작스러운 사건이 들어왔음을 짐작하게 한다.
연태서와 연희서 두 형제에게 드리운 어두운 기색은 그동안 지켜온 가족의 균형이 흔들릴 수 있는 순간을 예고한다. 책임감으로 버텨온 연태서가 동생의 상태를 마주하는 장면은, 개인의 사랑과 가족 사이에서 선택지를 좁혀 온 인물이 또 다른 갈림길 앞에 서게 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한편 모은아의 일상에도 예상 밖의 변화가 찾아온다. 아빠의 재혼 이후 독립을 택해 호텔리어로서 새 출발을 한 그에게, 새 직장에 새엄마 박소현(김지현 분)이 모습을 드러내는 전개가 이어진다. 집을 떠나 자신의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쌓아가던 모은아 앞에 과거의 관계가 다시 들어오는 셈이다.
모은아는 이전부터 박소현을 반가워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왔고, 그런 그를 찾아온 박소현과의 사이는 복잡한 기류를 드러낸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으나 감정의 온도 차가 큰 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 10년 동안 이 가족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되짚어 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연태서의 가족에게 닥친 상황과 모은아의 새 직장에 나타난 새엄마의 존재는, 두 사람이 어렵게 다시 맞춰가던 시간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자리한다. 각자 감당해온 가족의 무게와 이제 막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관계가 어떻게 맞물릴지가 이번 회차에서 관전 포인트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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