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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홍 저뿐만 아니라 '비서 3인방'이 실제 이름을 썼다. 저희가 신인이라고 많은 분이 저희 이름 잘 기억하라고 실명을 극 중에 써주셨다.

무명의 더쿠 | 14:28 | 조회 수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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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홍'에 어떻게 합류하게 됐는가. 안설아 역에 캐스팅된 비하인드가 궁금하다.

▶ 오디션을 봤다. 사실, 강노라 역을 준비했었다. 오디션 때 감독님이 '재밌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마음에 들어 하시나?'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오디션 후에 결과가 궁금했다. 그래서 매니저에게 계속 캐스팅 여부를 물어봤다. 다행히 비서 안설아로 합류하게 됐다. 제가 잘할 수 있는 역할이었고, 잘 해내서 좋았다.


-극 중 맡은 캐릭터가 눈에 띄는 점이 있다. 극 중 캐릭터 이름이 안설아다. 실제 이름을 극 중에서 사용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 저뿐만 아니라 '비서 3인방'이 실제 이름을 썼다. 저희가 신인이라고 많은 분이 저희 이름 잘 기억하라고 실명을 극 중에 써주셨다. 감독님 덕분에 여러 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분들도 저희를 기억해 주셨다. 그래서 실제 이름을 쓴 게 더 좋았다.




-2회 에피소드에서 안설아를 포함한 '비서 3인방'이 고복희와 난투극을 벌였다. 홍금보까지 휘말리게 된 난투극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촬영 당시 에피소드는 없었는가. 


▶ 제가 그런 액션신이 처음이었다. 카메라에 어떻게 나올지 몰랐다. 그래서 어떻게 액션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다행히 신혜 선배님이 조언해 주셨다. 진짜 도움을 많이 주셨다. NG는 조금 있었지만, 잘 끝냈다. 땀도 많이 흘리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높인 난투극 장면은 어떤 마음으로 촬영했는지도 궁금하다. 

▶ 일단 저는 최대한 열심히 싸웠다. 다른 비서 언니도 마찬가지다. 신혜 선배님, 윤경 선배님도 그랬다.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데도 머리채 잡아당기면서 싸웠다. '얘네 힘이 너무 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심히 했다. 더 이상 최선을 다할 수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 후회는 남지 않는데, 하나 아쉬운 게 있다. 카메라에 어떻게 담기는지 알았으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극 초반 강렬했던 '비서 3인방'의 등장. 극 중반부터는 등장이 많지 않았는데, 아쉽지는 않았는가. 

▶ 배우로서는 더 나오고 싶은 마음이 있긴 했지만 아쉬움은 없었다. 저는 역할로 충분히 잘 쓰였다고 생각한다. 제가 할 수 있는 분량은 충분히 소화했다.


-배우 안설아, '미쓰홍'의 안설아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배우와 캐릭터가 찰떡궁합이었다. 실제 성격이 캐릭터에 반영된 것인가. 

▶ 허당기는 조금 있는데, 비서 안설아와는 다르다. 비서 안설아는 조급하고, 빨리 해결하려 하고 앞만 보는 성향이다. 저는 그렇지는 않다. 무엇보다 저는 그렇게 험악하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미쓰홍'이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였다. 2000년생 안설아에게는 낯선 시대였을 것 같다. 그럼에도 낯설지 않게 표현했는데, 어떻게 준비했는가. 


▶ 조사 많이 했다. 분량을 떠나서, 그 시대 그리고 캐릭터를 이해해야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엄마, 아빠에게 그 시절에 대해 많이 물어봤었다. 그리고 인물(캐릭터) 분석도 많이 했다. 설아와 다른 비서들이 유독 복희(하윤경 분)를 많이 괴롭혔다. 그 이유가 당시 불안한 사회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때(90년대 후반, IMF 시기)는 여러모로 지금과 달랐던 시대였다. 설아가 극 중에서는 겉으로는 가볍게 표현했지만, 내면은 절대 가볍지 않았을 거다. '내가 해고당하는 거 아닐까?', 그런 마음이 있었을 거다. 불안한 마음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짧고, 강렬한 만남을 이뤘던 박신혜, 하윤경과 호흡은 어땠는가.
 
▶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했었다. 선배인데, 잘 챙겨주셨다. 거리감 없이 지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현장이 좋다'고 많이 이야기해 주셨다. 실제로 현장은 좋았다. 그리고 선배들도 참 좋았다. '아, 내가 복 받은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신혜, 하윤경 외에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가.

▶ 고경표 선배님이 잘 챙겨주셨다. 밥도 사주시고,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셨다. 그리고 저희의 송실장님인 박미현 선배님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극 중에서는 악하게 나오지만, 카메라 꺼지면 세상 누구보다 다정한 선배님이 되신다. 촬영 후에는 저희한테 늘 '잘했어'라고 칭찬해 주셨다. 질문에 대한 답도 잘 해주셨고, 편하게 해주셨다. 그래서 현장에서 의지 많이 했던 선배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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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5/000001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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