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평론가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기존 대중문화에서 단종이 기성세대의 정치적 희생양이나 주변 인물로 등장했다면, 이번 영화에선 단종이 자신만의 세계관을 가진 성장형 인물로 그려졌다"며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소신을 지키려 노력하는 단종의 모습이 지금의 Z세대에게 형이나 오빠와 같은 깊은 공감을 형성하며 캐릭터에 대한 '디깅'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1000만 배우'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아직은 '1000만 배우' 타이틀이 주는 부담감이나 반대로 자부심도 없는 것 같다. 단순하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지금은 그저 관객이 우리 영화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계속해서 보내주고 있는 상황 자체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중이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