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박지훈 아이돌 놓지 않았으면 한다는 코멘트는 라운드인터뷰 때 자기반성에서 나온거임.. 맥락 들고 옴..
- 유해진 배우와는 오랜만에 영화 작업을 같이했다. 마음이 남다를 것 같은데 어땠나?
"해진 배우의 화양연화를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해진 배우와 저는 98년도에 '주유소 습격 사건'으로 만났다. 그리고 주연 배우로 만났다. 천만 배우이자 관객수 1위 배우로 만났다. 업적이 다르다. 그래서 너무 기쁘다. 모든 배우가 장단점이 있지만 그의 장점을 잘 발휘하게끔 만들어진 판이었다. 이렇게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 것이 화양연화다. 그의 화양연화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쁘고, 감사하다."
- 본인의 배우 인생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저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다만 드라마를 기피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지 않았으면 투자가 손쉽게 되는 배우가 됐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은 산업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인기도 중요하다. 그런 부분을 고려하면서 인생 캐릭터를 만났으면 어땠을까 싶어서 박지훈 배우에게도 말한다.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잃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이돌을 놓지 않았으면 한다.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저도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고, 좋은 작품이 없으면 내가 만들면 된다는 생각도 있다."
- 최근에는 시리즈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OTT는 필연적이다. 전 소속사가 제작한 '종이의 집'을 했다. 감사하게도 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IP를 사 왔다고 하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질란테'는 한국형 히어로물이라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확신이 있었다. 남주혁 배우가 몸을 엄청 키워왔다. 나와 비슷하다. 차별성을 둘 수 있는 더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어야 해서 고민을 했다. 운동과 연기를 병합해서 만들었다. OTT 시장이 열려 있고 전 세계 릴리즈다. 지금 성공하지 않아도, 나중에라도 흥행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영화와는 다른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기피했던 시기를 떠올리면서 그랬기 때문에 본인이 투자가 손쉽게 되는 배우는 아닌 거 같다 캐릭터를 소화하는 것도 좋지만 산업을 고려하는 것도 요즘 시대에는 필요하다 이런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