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게 뭔지 모르겠다
스토리상 조금 허술하게 넘어가는 부분들이 걸려서보면서 한 번도 운 적 없거든..
근데
흥도와 단종이 주고받던 대사, 호흡, 감정, 얼굴 근육, 몸짓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의 달라짐과 쌓이는 감정들까지
자꾸 생각나고 계속 다시 보고 싶음
보면서도
와 이걸 이렇게 표현한다고 하면서 감탄하는데
지금 ott 풀린게 없으니
영화관은 자꾸 가게되고
나노 단위로 표정 변화 슬로우 걸어서 보고싶은데
그럴수가 없으니 장면이 지나가는게 너무 아까움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배우들까지
어떤 장면들에서
각 인물들은 무슨 감정이었는지 살펴보고싶고
소품, 옷, 신발, 집안을 이루는 풍경
마루의 색깔 등
아 뒤지게 다시 보고
찾아보고싶은게 한 두개가 아니야
진짜 연기들이랑 미술팀 디테일이 미친 거 같아
극 중 몇몇 장면이 납득이 안 가는데도 자꾸 보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