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청령포를 떠날때 홍위의 모습을 상상해봄ㅠㅠ
기록엔 강물이 범람하여 배소가 침수되어 처소를 관풍헌으로 옮겼다 하였는데
침수된 왕족의 처소라니ㅠㅠ
청령포를 떠나 나오는 홍위의 마음이 어땠을까 자신의 처지가 얼마나 참혹하게 느껴졌을까 가늠이 안돼ㅠㅠ
근데 영화에선
청령포를 뒤로하고 길을 떠나는 홍위는 더이상 나약한 유배자가 아닌 역사의 증언자로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하는 안나약하고 안어리석은(흥도적 표현) 모습이었던게 넘 좋았어
자신이 사랑하는 백성들을 지키고,
목숨을 바쳐 자신을 추종하는 신하들과 역사를 바로 잡고자하는 진정한 왕의 모습을 보게 해줘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야
청령포의 마지막 밤은 영화에서 처럼 비가 많이 왔겠구나 생각하니 또 생각이 깊어지고 맘이 아프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