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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휴먼다큐 사랑-붕어빵 가족>편에 그가 내레이터로 참여했었습니다.
9명의 아이들을 입양한 목사부부의 이야기였는데,
더빙 중간중간 그는 울컥울컥하곤 했었습니다.
그로부터 두달 뒤, 목사 사모님이 제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유해진씨가 강릉의 목사님댁에 찾아왔다는 거였습니다.
매니저도 없이, 강아지를 데리고 불쑥 찾아와
아이들과 놀아주고
맛있는거 사주라며 큰돈을 주고 갔다고 하셨습니다.
받을 수 없다는 사모님과 유해진씨의 옥신각신이 강릉 도로변에서 펼쳐지기도 했다며...
그로부터 2년 후 <삼시세끼>를 찍으며 섬에서 차승원씨의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 아이들이 생각났다며 또 찾아와, 함께 놀아주고
또다시 큰돈을 억지로 전하고 갔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배우 유해진'의 활약을 볼때마다 '사람 유해진'의 향기를 함께 떠올립니다."
출처
-내가 휴먼다큐 사랑 좋아해서 종종 출연자 소식 올라오길래 pd 블로그를 이웃추가 해뒀거든. 지난주에 PD가 왕사남 보고나서 올린 글인데 이제야 보고 뎡배에 가져옴.
나레이션 참여했던 출연자를 직접 찾아가는건 진짜 대단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