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굿바이★'언더커버 미쓰홍'] 시청률 3%서 12%로 '껑충'… 박신혜의 진가
261 6
2026.03.11 11:02
261 6

지난 8일 방송된 tvN '언더커버 미쓰홍' 마지막 회
박신혜가 선보인 그 시대 여성들의 연대
IMF 외환위기 사태 속 회사를 지킨 소시민들


TIhXDR

'언더커버 미쓰홍'이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시청률 3%로 시작해 12%로 종영하며 흥행 성적표까지 확실하게 거두며 유종의 미 역시 거뒀다.


(중략)


박신혜, 원조 시청률 퀸의 저력


작품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3.5%로 출발해 12.4%로 종영했다. 최고 시청률은 15회인 13.1%다. 드라마 업계가 마의 7%를 넘기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왕왕 오가는 이 시점에서 '언더커버 미쓰홍'은 4회 만에 7%를 넘기며 본격적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처럼 꺾임 없는 흥행 추이는 박신혜의 일당백 덕분이다.


박신혜는 긴 시간 드라마를 주 무대로 삼으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선보였다. 2009년 방영된 '미남이시네요'를 필두로 '상속자들'(25.6%) '피노키오'(13.3%) '닥터스'(21.3%), 그리고 전작인 2024년 '지옥에서 온 판사'는 13.6%를 기록했다. 2003년 이승환의 '꽃' 뮤직비디오로 연기를 시작한 이후 어느덧 데뷔 23주년을 맞이한 박신혜는 어느덧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배우가 됐다. 그 중에서도 박신혜가 유독 저력을 발휘하는 키워드는 '정의구현'이다.

'지옥에서 온 판사'와 '언더커버 미쓰홍'은 다른 시대상의 이야기이지만 판타지 장르를 내포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지옥에서 온 판사'가 지옥 세계관을 활용하기 때문에 판타지 그 자체라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증권감독관의 잠입수사라는 다소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한다. 일개 말단 여자 사원이 회사를 구한다는 개연성을 갖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 특히 방송을 보다 보면 묘한 설득력에 시청자들이 납득을 하게 되는 지점도 있다. 드라마는 홍금보가 갖고 있는 능력들 덕분에 해결되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돼 있음에도 전개가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간다고 느끼는 이유다.

유난히 이번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긍정적 평가가 높다. IMF 사태를 목전에 둔 한국 금융권을 배경으로 하면서 소시민들의 금모으기 운동과 대기업의 비자금 횡령을 대비시키는 연출 등이 짜릿한 엔딩의 맛을 고조시킨다. 본부장 알벗 오나 이사 강노라 등 재벌 2세들이 스스로 정의에 대한 가치관을 성립하고 선의의 편에 선다는 점 역시 유쾌하고 사랑스럽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여성 사원들의 연대다. 극중 매 에피소드마다 여성 사원, 특히 고졸 비정규직 여성 사원에 대한 비합리적인 처우가 담겼던 만큼 이들의 연대와 승리는 더욱 값지다. 회사와 수많은 직원들을 구한 것은 강 회장도, 정치 싸움에 능했던 차중일 부장도 아닌 여성 사원들이었다. 박신혜는 이 이야기 중심에서 기둥 같은 역할을 해냈고 또 한번 그의 진가를 안방극장에 각인시켰다.


https://naver.me/x1uSXjhS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22 03.09 64,4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4,7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7,360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75,47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19,36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83,27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11 ver.) 138 25.02.04 1,778,514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66,16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44,931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22.03.12 6,997,91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4,18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86,07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19.02.22 5,920,63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90,3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88493 잡담 궁 창작계기가 신기함ㅋㅋㅋ 15:30 14
15388492 잡담 덬들은 00년대 작품중에 최애드 뭐야? 15:30 2
15388491 잡담 더쿠에 아이유랑 변우석 싫어하는 사람 개 많은거 같아 15:30 61
15388490 잡담 만약 우리나라는 입헌군주제였으면 15:30 37
15388489 잡담 난 역사왜곡 아니면 드라마에서 무슨설정을 하건 그냥 봄ㅋㅋㅋㅋㅋ 15:30 21
15388488 잡담 솔직히 드라마에 정병 많이 붙었다 싶다 4 15:30 70
15388487 잡담 아 핫게 얘기였어? 2 15:30 145
15388486 잡담 나는 대군부인 미술 기대됨 이런거 좋아해서ㅋㅋㅋ현대랑 고전이랑 섞인거ㅋㅋ 1 15:30 15
15388485 잡담 갑자기 뭔 얘기지? 이건 거의 핫게중계더라 2 15:29 76
15388484 잡담 아예 판타지도 아니고 현판이면 개연성 따지게 되긴 함ㅋㅋㅋ 3 15:29 100
15388483 잡담 취사병 전설 그거 재밌어? 1 15:29 54
15388482 잡담 옛날 드라마보면 시대가 많이 변하긴 변했나보다는 생각이 들어 2 15:29 50
15388481 잡담 궁은 당시에 잘된 드라마 아님? 4부 연장하고 스페셜까지 했던데ㅋㅋㅋ 9 15:29 71
15388480 잡담 우주를줄게 우주 V 한거봐 1 15:29 42
15388479 잡담 입헌군주제 설정 자체는 거의 다 글쿤하고 시작했던거 같은데 4 15:29 111
15388478 잡담 2000년대 드라마 감성들이 너무 좋음.. 뭔알 1 15:28 26
15388477 잡담 유해진도 타이틀롤로 천만은 처음인가? 8 15:28 118
15388476 잡담 애초에 대대로 뭔가를 한 가문 이런건 유럽쪽이 원조임 15:28 39
15388475 잡담 신이랑 하라 재밌다 1 15:28 13
15388474 잡담 나도 절대 안보는 소재 있는데 이걸 가지고 쓴건 개연성이고 나발이고 15:28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