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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남친 미국 엘르 남궁도영 작가 인터뷰 ”왜 《월간 남친》은 AI 연애에 디스토피아적 설정을 더하지 않았을까“

무명의 더쿠 | 09:38 | 조회 수 515

https://www.elle.com/culture/movies-tv/a70682803/boyfriend-on-demand-writer-namgung-do-young-ai-dating-ending-interview/

챗지피티로 인터뷰 부분 번역해옴 틀린거 있음 알려줘!

뭔가 한국 기사들이랑 좀 다른 포인트의 질의응답이라서 흥미롭다 ㅎㅎ

 

“이 이야기의 진짜 빌런은 AI가 아니라 두려움”

신인 작가 남궁도영은 이 세계관을 구축하면서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AI 연애 서비스를 만든 기술 회사 DU를 악역으로 설정할 수도 있었다.

이는 Black Mirror의 에피소드 Hang the DJ나 영화 Companion처럼 흔히 사용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남궁 작가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녀는 ELLE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이야기에서 빌런이 있다면 그것은 미래 자신의 두려움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AI와 기술 발전은 인간 관계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은 두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여성 캐릭터가 보여주는 ‘연애의 세 가지 유형’

미래, 지연, 윤송은 모두 월간남친을 사용하게 되지만 서로에게는 그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남궁 작가는 세 캐릭터가 현대 여성들의 서로 다른 연애 상태를 상징하도록 설정했다.

  • 미래 : 연애를 선택하지 않는 사람
  • 지연 : 적극적으로 연애하는 사람
  • 윤송 : 연애를 원하지만 할 수 없는 사람

 

미래

월간남친을 사용하면서 자신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현실에서 경남과 관계를 맺으며 누군가를 위해 변화하는 것이 용기 있는 일임을 배운다.

 

지연

현실에서 적극적으로 데이트를 해왔지만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 그러나 VR 세계에서는 다른 사람의 판단에서 자유로워진다.

작가는 이를 통해 여성이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보여주고 싶었다.

 

윤송

윤송은 웹툰 작가로, 다른 사람들의 환상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건강까지 희생하며 일에 매달린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외롭다. 이런 사람에게 월간남친은 생명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남궁 작가는 이렇게 정리한다.

  • 미래에게는 자기 성찰의 거울
  • 지연에게는 자유
  • 윤송에게는 생명줄

 

 

왜 세 사람은 서로에게 플랫폼 사용 사실을 말하지 않을까

세 사람은 모두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서로에게 털어놓지 않는다. 작품 속에서도 여전히 약간의 금기처럼 느껴진다.

남궁 작가는 이것이 한국 사회의 문화적 분위기와도 관련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에서는 개인 취향이나 사생활을 완전히 안전하다고 느끼기 전까지 공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어에는 “일코”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일반인 코스프레”의 줄임말로, 자신이 특정 취미나 취향을 숨기고 평범한 사람처럼 행동한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 열성적인 K-팝 팬이라는 사실
  • 데이팅 앱으로 만난다는 사실
  • 결혼 중개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사실

같은 것들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드라마 속 인물들의 태도는 악의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 분위기의 반영이라는 것이다.

 

 

AI 연애의 어두운 면을 일부러 강조하지 않은 이유

현대 연애 문제와 AI 연애가 가져올 변화는 매우 방대한 주제다. 작가는 무엇을 이야기할지 선택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Deborah Levy의 논픽션 The Cost of Living에서 다음 문장을 읽었다.

“사랑에서 멀어지는 것은 위험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문장은 이 작품의 방향을 확신하게 해주었다. 

월간남친은 결국 연애의 위험을 두려워하는 한 여성이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이야기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가 만나는 가상 남자친구들은 모두 그녀의 감정에 맞춰 설계되었다.

  • 한 캐릭터는 과거 연애의 시작을 떠올리게 하고
  • 다른 캐릭터는 그 관계의 끝을 떠올리게 한다

알고리즘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현실처럼, AI 연애 세계 역시 사용자의 숨겨진 욕망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구독 서비스의 어두운 면—예를 들어

  • 높은 구독료로 인한 경제적 문제
  • 요금제에 따라 더 좋은 연애 경험이 제공되는 구조

같은 요소도 고민했지만 너무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가 될 수 있어 제외했다.

 

 

기술 회사 DU를 악역으로 만들지 않은 이유

작품에서 월간남친을 운영하는 회사 DU는 완전한 악역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단지 돈을 벌려는 기업일 뿐이다.

남궁 작가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 이야기의 진짜 빌런은 미래 자신의 두려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등장하는 AI 남자친구 구영일은 미래의 이별 공포를 이용해 플랫폼에 머무르게 하려 한다.

작가는 이것을 미래가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장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만약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작품은 미래와 경남이 사랑 속에서 변화를 받아들이며 깔끔하게 끝난다.

하지만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이야기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촬영 기간 동안 AI 기술은 급속히 발전했고 사람들의 태도도 바뀌었다.

예전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컸지만, 이제는 AI를 활용하려는 의지가 더 강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즌2가 나온다면

  • 월간남친 서비스는 훨씬 더 발전한 형태가 되고
  • 그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고 끝낼지를 탐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전한 말

남궁 작가는 이 작품을 만들면서 제작진과 수많은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모두가 동의한 방향은 하나였다.

“가능한 한 많은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작가는 이렇게 말을 마쳤다.

“이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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