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가 만능능력자지만 열혈이라
브레이크를 걸어줄 사람이 필요하듯
정우가 만능능력자지만 냉정하고 혼자 움직여서
해석하고 또 해석하고 설득을 해야되는
움직이는 이성보다 더한 컴퓨터인간인게 흠이고 ㅋㅋ
노라가 아가씨로 태어난 귀한집 막내딸이지만
경영 능력이 어디서 갑자기 튀어오르지 않지
하지만 자기가 할수 있는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보여
복희도 횡령잡범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알아보고 눈치와 머리팽팽 돌아가지
알벗은 꿈과 희망을 바라보는 능력없는 오렌지족이지만
불의에 화낼 용기가 있는 순수한 사람
방진목도 뛰어난 능력의 증권맨이지만
회사 아래 작디 작은 샐러리맨이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가장일 뿐이고
최인자도 욕심 쩌는 회장가 전 사모지만
사실 딸을 누구보다 챙기는 사람이자
경영만 제외하면 자기 영역에서 돈보이는 사람이지
송실장도 냉정해보이지만 돈 앞에서 흔들리고
나머지 캐릭터들도 자신의 한계과 단점을 숨기지 않음
그리고 그 한계과 단점을 서로가 보듬고 채워주고 이끌어줘
단순히 군상극이니 캐를 잘썼니고 아니라
왜 이사람들이 한팀인지 사람인지 느껴지는 드라마랄까
드라마의 진행을 위해 캐릭터에 어거지를 부릴 수도 있는데
각자 자신의 능력치를 넘어서지 않는
개개인들의 공동체를 드라마에서 보네
작가가 너무 잘썼고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고
연출이 정말 잘 다듬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