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26 MBC ADventure’서 광고 성과·드라마·예능 신작 라인업 제시

2025년 광고 효율 지표 공개… 개표방송·일요 예능·4분기 성과로 플랫폼 경쟁력 부각.
MBC가 광고주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연간 행사에서 광고 효율 지표와 함께 2026년 주요 편성 계획을 내놨다. 3월 4일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2026 MBC ADventure’에는 광고주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MBC는 이 자리에서 2025년 광고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을 겨냥한 드라마·예능·디지털 콘텐츠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숫자로 확인된 광고 경쟁력이 공유됐다. MBC는 개표방송에서 2054 타깃 평균 시청률 6.06%, 15초 GRPs 합계 275.07을 기록해 타사 대비 약 378% 수준의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정리했다. 이어 일요일 프라임 예능의 평균 광고 시청률이 1.54%로 집계돼, 경쟁 채널과 비교해 최대 3배가량 높은 효율을 나타낸 것으로 소개됐다.
또한 2025년 4분기 주요 5개 채널 비교 결과도 함께 제시됐다. MBC는 평균 광고 시청률 0.74%로 1위를 기록했고, 총 획득 15초 GRPs가 13,511에 이르러 타사 대비 최대 4배에 달하는 수치로 집계됐다. 광고주들이 중요하게 보는 CPRP(시청률 1%당 광고비)는 주요 채널 가운데 유일하게 200만 원 미만인 1,666천 원으로 정리돼, 비용 대비 노출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광고 지표 설명에 이어 내년 편성을 채울 콘텐츠 계획이 공개됐다. MBC는 로맨스, 스릴러,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드라마 라인업을 예고하며 2026년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방영 중인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 더해, 아이유와 변우석이 출연하는 ‘21세기 대군부인’, 신하균·오정세·허성태가 호흡을 맞추는 ‘오십프로’, 공효진·정준원이 함께하는 ‘유부녀 킬러’ 등 신작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배우 조합과 소재별로 다른 색을 지닌 작품들도 함께 언급됐다. 유연석·서현진 주연의 ‘라이어’, 한효주·공명이 출연하는 ‘너의 그라운드’ 등 신작이 소개되면서, MBC는 이들 작품을 통해 내년 드라마 시간대 전반을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르와 캐스팅을 넓게 가져가며 드라마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행사에서 드러났다.
행사 현장에서는 경영진 발언을 통해 방향성이 정리됐다. MBC 안형준 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야심차게 준비한 보물 상자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의 성격을 설명했다. 이어 “방송 광고 시장을 선도해 온 MBC는 올해 더욱 경쟁력 있는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하며 내년 편성 준비와 광고 사업을 함께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MBC는 이번 ‘2026 MBC ADventure’를 통해 콘텐츠와 비즈니스를 함께 고려한 전략을 정리해 광고주와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시청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선택받는 플랫폼을 목표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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