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이나 수호나 자기 사람을 지키려고 고른게 혼자 몸빵이라는게 마음 안좋음이ㅠ 수호가 그런 일에 휘말리게 하지 않으려고 한 건데 결과적으로는 수호 눈깔 넹글 돌아버리게 만들어버렸다. 선을 밟고 서있는 사람은 선을 못넘어가는게 아니라 안 넘어가는 거고 그 한발자국 넘어가는게 실은 너무 쉬운 사람이라는 거. 애들 세워놓고 패버리고 손 꺾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었다. 둘 다 친구 지키려고 한 일인데 결과적으로는 파국이 되어버림 우정 멸망전 잘 봤다...
시은이 혼자 시험 보는데 앞뒤로 빈 거 보고 순간 자리가 왜 저래 했는데 하필 이름도 안수호 연시은 오범석 ㅇㅈㄹ 아ㅠ 구도 ㅈㄴ 폭력적임 셋이 만나지 않았어야함 셋이라는 거 자체가 그 사춘기 시절에 삐끗하면 빠그라지기 쉬운 것 같다 근데 심지어 애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애들도 아니야 그들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이 진짜 시한폭탄이었음
그렇게 선넘지 마라 적당히 해라 하던 애가 기어이 시은이 다쳐온 거 보고 마음 뒤집은게 너무 너무임 스파링 보니까 핸디캡이 있어도 그다지 안 밀리던데 얼마나 주먹을 잘 쓰는 거임 알고 있었으니까 그 ㅈㄹ 한 거였겠지만. 자기가 미안하다 하고 시은이랑 영이한테 사과하라는 것도 본인 나름의 친구 지키는 법이었을 거다 본인이야 이미 오범석 그런 애인 거 알고 있었고 사고까지 당한 마당에 자기는 사과할 이유가 없지만 시은이한테는 아직 친구였고 영이는 괜히 셋 일에 껴버린 꼴이니까 얘네를 봐서라도 제발 더 넘지 말라고 한번 더 잡은 거잖아.
시은이가 다 줘패면서 무슨 마음이었을지 가늠도 안된다 원래도 시은이는 적당히라는게 없는 애였는데 ㄹㅇ 끝을 보자는 느낌임 그걸 아니까 애들이 다 자기가 그런 거 아니라고 납작 엎드리지. 오범석이 자기 이해해야지 이러는데 ㅅㅂㅠ 시은이 결국 못 때리는데 범석이는 그게 더 아팠을듯
우정이 뭐 이리 힘들어ㅠ 이거 우정 아니야... 마지막에 서로 미안해 하는 거 마음 다 찢어짐 뭐가 미안한데 너네가 뭐가 미안하냐고!!!!!!!!! 근데 심지어 수호 직접 한 대사도 아니야 사과를 받아줬으면 하는 염원 같은 건가. ㅅㅂ 일어나세요 영웅이시여 일어나서 연시은 좀 봐줘... 사과 받아주래...
근데 그래서 왜 약한'영웅'인지 아직 잘 모르겠음... 시즌2까지 봐야하나 아니면 내가 영웅을 너무 납작하게 보고 있는 건가? 서로가 서로한테 자기를 일으켜준 영웅이라는 건가?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똑같이 찌질한 일찐 나온 거 보고 진짜 할말 잃음 왜 전부 연시은 못 괴롭혀 안달이냐 쓰레기자석도 엔간해야지
시즌2 이어볼지 어떨지 모르겠음
근데 이 말은 꼭 하고 싶었다 오프닝이랑 오스트가 너무 너무임 진짜 개잘뽑힌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