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어느순간부터 영화관을 안가게 되고
웬만하면 컨텐츠들이 방구석에서도 넘치도록 있으니까
몸이 잘 안움직여진단말이야
그런데 여기저기서 하도 영화보고온 백성들이 전하를 부르짖으면서
울고 있으니까 이게 뭐지?? 머릿속에 영화가 각인됨
근데 몸이 무거워서 일으킬 생각을 안하는데
알고리즘은 내가 검색하지 않았는데도 눈물자국 흐릿한 말티쥬 감독님이 열정적으로 열변을 토하는 영상을 소개해 준단말이야
궁금해… 호랑이가 얼마나 밤티길래… 즈언하가 얼마나….
결국에 어제 못이기고 예매갈기고 갔다왔는데
나도 상투 잘린 넋부렁자 백성으로 다시 태어나서 나왔어
한국인 DNA에 박힌 어느부분을 건드려주는데
담백하면서도 너무 슬프게 그런데도 따뜻함을 남겨주는 영화를 봐서
이 영화를 남겨준 영화관계자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더라
지금 이 왕사남 현상도 결국 영화라는 매개체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대중들이 쉽게 흡수되고
강력한 파급력으로 돌아오는 것도
이 모든 순기능들이 영화계에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그리고 이런 메세지를 뽑아 내준 왕사남 팀플 총대 장항준 감독에게 감사함
이 영화에 관련된 제작자 투자자 배우들 스탭들 모두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