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누굴 좋아하든 혼인이 코앞이든 간에 너의 마음을 돌려보겠다 나섰던 열이는
이시점부터 감정의 축이 자신이 아닌 은조 중심으로 두고 생각하기 시작해.
자신의 감정을 더 드러내기 보다는 은조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런 경향은 매우 뚜렷해져
그리고 이 장면은 후에 청혼씬으로 연결돼. 이젠 너의 감정마저 옭아매는 세상과 싸워가겠다는 다짐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는 거.

이때 열이의 말또한 은조 마음속에 깊은 상흔으로 자리 잡은게 보이는게
이후 은조는 열이가 늘 용기내어 자기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인지하고 안도하고
그렇게 은조에게 열이는 하나의 다행으로 자리 잡아버림
그리고 그런 은조의 마음은 16화 사경을 헤메기 직전 은조의 입에서 비로소 흘러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