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감독은 새 프로젝트인 '노인 죽이기 클럽(Killing Old People Club∙가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와 향후의 프로젝트를 위해 지금까지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 양극화, 문화적 차이와 어려움,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환경 기후 변화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이러한 주제들을 관찰하고 비판하며 계속해서 작품에 담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황 감독은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미 25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놓은 상태”라며 “이 작품이 공개된 뒤에 나는 아마도 노인들을 피해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덧붙여 노인들이 희생자가 되는 내용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작품이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어떤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차기작은 황 감독이 소설가 움베르트 에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그가 ‘노인 죽이기 클럽’이라는 단어를 언급했고, 폭력성 수위가 높다고 말한 것을 미뤄볼 때 에코의 유작 에세이집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이 책에는 에코가 2011년 집필한 ‘늙은이들이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짧은 에세이가 포함돼 있다. 미래를 예측한 이 글엔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 가보면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죽지 않고 버티는 노인들”, “이들 탓에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아우성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할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젊은이들이 자식 없는 노인들을 죽이는 방법이 제시된다. 이를 위해 ‘제거 명단’부터 작성해야 한다는 등 ‘노인 사냥’ 방법도 나와 있다. 이 같은 내용으로 미뤄볼 때 황 감독이 초고령화로 인해 노인층과 젊은층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미래 사회에서 ‘노인 사냥’이 벌어진다는 설정으로 차기작을 만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오겜 감독 황동혁이 구상중인 작품 '노인 죽이기 클럽'
24년 기사고 이미 2년이나 지나서 황감독 차기작이 뜬다면 저거일 확률이 높음
근데 보다시피 그냥 구상한 내용만 인터뷰한건데도 수위가 장난아님ㅋㅋ
남배덬들 소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