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보통 부모님 데리고 영화 볼 때 민망한 씬도 없고 끝나고도 영화 얘길 할 수 있는 공감대가 있는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왕사남이 연휴에 정말 딱이었음
대중적으로 먹히냐 안 먹히냐... 그걸 노리고 만들었다 한들 먹히냐 안 먹히냐 또한 결국 대중들의 선택이라고 봄
영화적으로 잘 만들고 뭐시고 다 떠나서 그냥 다같이 보기 좋고 끝나고도 이야기할 이야깃거리가 있고 분명히 그것도 만듦새가 좋은 영화라 생각함
소재적으로도 주인공으로 비춰지지 않던 단종을 조명했다는 의의도 있다고 봄
이번에 왕사남이 그런 류로 흥행하고 있다 생각함
대중이 업계의 좋은 영화를 알아줄 필요도 있지만
업계도 돈 주고 영화 보는 대중들의 입장의 눈높이를 어느정도 생각하고 만들 필요도 있다 생각함